|
|
|
[단상] 전라도 인심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9-06 22:41:36 |
|
|
|
|
제목 |
|
|
[단상] 전라도 인심 |
글쓴이 |
|
|
류창국 [가입일자 : 2000-10-14] |
내용
|
|
안녕하세요?
오늘 전남 목포... **국립대학교에 특강이 있어 오전에 출발하였습니다.
몇차례 고사하였으나, 부탁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어정쩡해서... 먹고 들어갈려고 했으나...
늦게라도 오라고 해서...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병어가 그렇게 큰 놈도 있더군요...
너무 싱싱한 걸로 먹어서... 4시간 말하는데..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
끝내고 19:30 기차로 올라오려고 했으나...
끈끈한 정으로 무장하신 교수님의 만류로 한잔한잔 하다보니...
목포에서 22:00 차로 출발합니다...
광명역에 차를 버리고 와서 걱정입니다... 이차는 용산행인데 ㅠㅠ
그래도 우리 전라도 형님들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올라 갑니다.
목포는 2번째 인데... 좋은 기억이 많이 생기네요... ^^
뭐... 여기 계시는 분들이 맛나는 것 사줘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정 많은 고장인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고... 식당에 계시는 분들도 그렇고...
다른 고장과 비교하면 좀 그렇지만...
(제가 많이 떠돌아 다니는 업이라서요)
정말 사람 냄새나는 고장인것 같습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