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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간곡한 부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6 16:58:28
추천수 0
조회수   653

제목

아들녀석의 간곡한 부탁....

글쓴이

유진국 [가입일자 : 2009-05-09]
내용
중1입니다...체격은 호리호리한 녀석인데 권투도장을 다니고싶다하네요..

좀 과격한 운동이긴하나 그닥 반대하고싶진 않네요..



두르려 맞고 피똥 몇번 지려봐야 요거이 힘든운동이구나 싶겠죠?

어제밤 진지한 얼굴로 제게 다가와 속삭이더군요...

" 아빠....도장다니고싶어요....꿘투....."

학교에서 삥이라도 뜯겼나?? 삥뜯길 돈도없는 녀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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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1-09-06 16:59:24
답글

삥 뜯으려고 그러는걸지도.... ㅜ,.ㅠ^

고용일 2011-09-06 17:03:31
답글

영화보고 자극받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br />
저도람보2 코만도 보고 자극받아서 헬스다녔습니다 <br />
안전하게 할수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정세기 2011-09-06 17:03:36
답글

저라면 운동 시키겠습니다.<br />
사춘기 시절 체력도 쌓고 스트레스도 풀고....<br />
<br />
단 2가지 정도는 확인 받아야 겠죠.<br />
혹시 괴롭히는 친구가 있어서 배우려는 것인지와<br />
권투를 배운 후 절대 친구들과 싸움등의 폭력에 휘말리지 말것정도요.^^

유진국 2011-09-06 17:23:42
답글

제가 군입대 전에 합기도,검도,대한민국 남자라면 죄다한다는 태권도 단증이있어 부대로 야릇핫한곳으로<br />
배정받았습니다... 당시 킥복싱하던 넘에게 ?나게 맞았던 기억이...<br />

유진국 2011-09-06 17:29:41
답글

도장이란곳에 가면 은근히 풍기는 땀내음이 저는 참좋아요~~~<br />
오늘 저녁에 당장 입관식을 치뤄야겠네요...^^ <br />
우선 저랑 스파링좀 해보구요...어느 정도 맵집이있는지...때리는것보다 맞는 요령을 알려줄까합니다..<br />
애엄마 난리치겠네요...^^ 여차하면 스파링 핑계로 애엄마 글러브 껴줘야겠네요..<br />
"오늘 한판 붙자..!!"" 껨값 얘기하지말고...ㅎㅎㅎㅎ<br />
오늘 죽었어.....

신항수 2011-09-06 17:34:32
답글

복싱 좋습니다. 아드님한테 다짐 받을 것은 절대로 1달(?)만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대개 일주일 나오다 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두달 꾸준히 다니면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되겠죠.

유진국 2011-09-06 17:53:50
답글

네...꾸준히 댕기라 하게씀다..^^

안영훈 2011-09-06 18:22:34
답글

아드님에게 더욱 잘하셔야겠어요^^

xarisnaos@hanmail.net 2011-09-06 18:23:57
답글

조금 우려되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br />
권투는 다른 운동과 달리 몸에, 특히 얼굴부위에 충격을 많이 받는 운동입니다.<br />
그점도 고려가 되야할 듯 합니다.<br />
중2 아들을 권투도장에 보내 본 아비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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