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박원순... 화가 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6 16:36:31
추천수 0
조회수   1,681

제목

박원순... 화가 납니다..

글쓴이

김기웅 [가입일자 : 2003-10-23]
내용
현실적으로 보면... 서울 시민은 안철수를 원했죠... 한나라당이 단순히 싫어서 그런것이 아니죠. 그랬다면 한명숙도 높게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박원순이 훌륭한 사람인거 다 알죠.. 하지만 훌륭한 사람이 한둘입니까? 한명숙이나 천정배는 안훌륭합니까? 하지만 대중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이번의 단일화는 대중의 뜻을 외면한 행동이었습니다.



안철수도 서울시장 하고싶었을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고민하고 박원순도 만나고 했죠. 하지만 서울시장 하고 싶어하는 의지는 박원순이 더 강했습니다. 박원순 입장에서는 자신이 대중한테 인정을 못받은 것을 인정하고 여론조사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끝까지 안철수의 의지를 꺾은 것은 너무 염치가 없고. 자기 중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이 결여된 행동이었습니다.



과연 이번 단일화로 박원순의 지지율이 나경원을 이길까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서울시장 안철수를 박원순의 고집으로 날려버렸네요.. 정말 화가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moolgum@gmail.com 2011-09-06 16:38:30
답글

근데 박원순 변호사가 단일후보로 결정된 건 아니죠. 그 판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유형욱 2011-09-06 16:39:52
답글

결국 안철수가 사퇴하면서 한나라당만 득을 보는군요... 안철수에게 돌을 던지니 한나라당에 웃는 웃지못할 상황...

전신엽 2011-09-06 16:40:04
답글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br />
<br />
박원순이든, 안철수이든. <br />
<br />
안철수일때문에 오세훈이 이야기가 쏘옥 들어간게 맘에 듭니다.<br />
<br />
이대로 오세훈이 잊혀졌으면 합니다.

정영회 2011-09-06 16:40:04
답글

흐름이 한순간에 삼천...아니 오천포로 빠지는군요.

김기웅 2011-09-06 16:40:34
답글

단일화는 한명숙이 되겠죠. 여론조사가 중요할테니.. 아니면 박원순의 그 고집으로 야권표 갉아먹으면서 무소속으로 나오던지요..

moolgum@gmail.com 2011-09-06 16:41:55
답글

무소속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다는.

1984d@hanmail.net 2011-09-06 16:42:31
답글

사실 애초에 안철수는 서울시장 생각없었는데 흥행수표 윤여준이 때문에 타의 끌려들어온거죠.<br />
딴나라당이 또 가져가면 안되겠다는 사명감에 고심을 했는데..<br />
박원순의 의지가 강했기에 충분히 믿고 맡길수 있다는 생각에 양보한것이죠.<br />
박원순이 될지 안될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무슨 대권을 위한 포석이다 이런말은 3류 소설일것입니다.<br />
안철수의 그릇과 진정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br />
한나라당과

임기종 2011-09-06 16:43:06
답글

박원순 변호사가 자기가 서울시장 될려고...안철수씨를 주저 앉히지는 않았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그렇케 &#46124;지만..먼저 박원순 변호사와 만나서 상의 하겠다고 한쪽은 안철수씨 쪽이었고...안교수는 박변을 신뢰했기 때문에...불출마 선언을 했었을 확률이 높다라고 생각 합니다. <br />
양당 구조로 가면..이건 무조건 이기는 선거 입니다. 게임셋 이라고 생각 됩니다. 특히 나경원과는...

박인호 2011-09-06 16:43:16
답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대중의 뜻을 외면한 단일화로 박원순 변호사가 어느정도까지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좀 회의적이군요..

김기웅 2011-09-06 16:44:02
답글

야권 단일화를 할거면... 왜 안철수를 불출마 시킨건가요?? 같이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 되는데....<br />
도대체 박원순의 머리속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안철수를.... 자기가.....

한동률 2011-09-06 16:44:07
답글

어차피 안철수씨도 의외였지 않았나요? 교수 임용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느닷없이 서울시장 출마한다더니, 갑자기 박원순씨에게 양보한다며 후보 사퇴 선언하고...어차피 4세 훈이 사퇴 직후에는 안철수씨는 안중에도 없던 분이셨는데, 이제부터 반여권이 힘을 모아 차분하게 준비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조영재 2011-09-06 16:44:20
답글

좋게 생각하세요...<br />
이번은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대선에서 박그네 잡으러가면 좋겠네요. 문재인하고 협공해서

이상규 2011-09-06 16:44:35
답글

안철수 시장선거 나온다고 개거품 물던 분들 이제는 뭐라고 하실런지... 뭐 역사관을 밝혀라 뭐라 개ㅈㄹ을 떨더만

김기웅 2011-09-06 16:46:56
답글

대충 대화가 이렇게 되었겠죠...<br />
<br />
안: 박변호사님이 출마하신다면 저는 나가지 않겠습니다...<br />
박: 저는 출마를 하고 싶습니다.... <br />
안: 그러면 제가 그만두죠....<br />
<br />
오늘 박원순이 질문도 못받고... 갑자기 안철수 껴안고...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기자회견 끝낸건 자기 양심이 작용한 것이겠지요..

임정휘 2011-09-06 16:47:28
답글

안철수의 부상은 치세능력보단 현실정치에 대한 이반현상으로 이해합니다. 본인도 정치공학이나 대결구도를 쇼잉해서 몸값올리기하는 기교를 싫어한다고 했지만.. 이왕 이런 결정을 했으니 빛나는 조연, 무채색 까메오의 돌풍을 기대해 봅니다. 과거의 오류를 기억해낼 수 있는 시민의 역량이라면..

박갑진 2011-09-06 16:48:14
답글

안철수교수가 서울시장을 하고 싶었을거라는 것도 추측,<br />
박원순 변호사가 고집을 피웠을거라는 것도 추측일 뿐입니다.<br />
두분 다 훌륭한 분들이고, 누가 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br />
오히려 안철수 교수가 되었을 때 발생할 문제가 더 많을 겁니다.<br />
그동안 NGO에서 꾸준히 일해오신 박원순 변호사가 더 서울시장직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br />
<br />
노무현 대통령 선거 당시 처음 지지율이 얼마정

김기웅 2011-09-06 16:49:01
답글

출마선언도 안한상태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민이 얼마나 그를 원했는지 알수있습니다.<br />
이번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을 겁니다.

장준영 2011-09-06 16:49:30
답글

비관적으로 볼 것까지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이번에, 안철수라는, 현실 정치에서 몇 발짝 거리를 두고 사회 개혁을 얘기하던 영향력 있는 유력 인사가, 현실의 모순은 한나라당 수구 세력에게 원인이 있다고 분명히 피력한 것, 압도적인 서울시장 지지율 1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도 깨끗이 양보한 것,<br />
이건, 그동안 몇 발짝 떨어져 얘기하던 분이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들어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br />
정치권 장외

김기웅 2011-09-06 16:51:49
답글

안철수는 서울시장을 하기 싫었을까요? 그랬으면 언론보도에 바로 부인했겠지요...<br />
박원순의 의지가 약했으면 40%대 5% 지지율 차이를 거스를수 있었을까요?

전국찬 2011-09-06 16:52:53
답글

그런데 문제가 10월 선거이고 안철수 교수와 비교해서 대중적 인지도(?) 많이 약하죠.<br />
아마 여론 조사 하고 있을텐데 결과 보면 알겠죠.<br />
<br />
결국 현실 정치인이 아닌 다른 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다음으로....<br />

박갑진 2011-09-06 16:52:58
답글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br />
이 격언을 잘 이용하는 것이 조중동이라는 것도 주지하는 사실입니다.<br />
지나친 억측은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 뿐입니다.<br />
박원순 변호사를 검증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br />
아주 짧은 시간에도 진정성은 전달되는 법이니까요.<br />
기다려 보시죠. 속단하지 마시고.<br />
<br />
와싸다에도 많이들 계시겠지만, 안철수 교수 서울시장 출마설 나왔을 때도 얼마나

강윤흠 2011-09-06 16:53:11
답글

박원순 변호사를 눈앞에 두고 민주당서 후보를 낸다면 개년들이라고 봐야합니다.

김기웅 2011-09-06 16:53:42
답글

네.. 이젠 릴렉스가 되었습니다... 다시 민주당 단일후보로 결집해야 겠지요... 후~~~ <br />
안철수의 이번 바람은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박갑진 2011-09-06 16:57:07
답글

김기웅님의 댓글을 읽어보면,<br />
안철수나 박원순이 개인의 명예와 영달과 욕망을 위하여 서울시장직을 욕심낸 것처럼 느껴집니다.<br />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지요?<br />
시대의 소명이나 국민의 부름으로 느끼지 않았을까요?<br />
오늘 안철수 교수가 이런 말을 하지요...<br />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여론의 지지율을 국민의 부름으로 받아들였을 겁니다.

김기웅 2011-09-06 17:00:56
답글

아닙니다. 두분다 그 순수한 뜻을 믿습니다. 두분모두 시장을 하더라도 잘하실 분이란 것도 알고요.. <br />
<br />
하지만 차이가 있었죠.. 안철수는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 박원순은 내가 하면 좋겠다...

장준영 2011-09-06 17:04:45
답글

물론 하고 싶었겠지요. 시장으로서 바꿀 수 있는 게 많다 한 것, 공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인간으로서의(누구나 있는) 명예욕, 사심도 약간은 있었을지 모르고.<br />
그러나, 그걸 이렇게 깨끗이 양보할 수 있다는 것도, 나 이런 사람이라고 그 저력을 증명해 보인 것 아니겠습니까.<br />
사실, 저는, 안 교수가 지금껏 현실 정치에서 몇 발짝 떨어져 발언하는 것들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 의혹을 거의

김기웅 2011-09-06 17:17:54
답글

이번일로 대인배의 풍모를 느끼고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좀더 큰 직책으로 많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단순히 대학원 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직접 뭔가 변화시킬수 있는 자리 말이죠.. 그 시작으로서 서울시장자리가 정말 적당했는데 말이죠.. 앞으로 박원순 변호사.. 좀더 관심갖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김경환 2011-09-06 17:29:52
답글

아쉬움도 크시겠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그에게 가장 중요한 온라인,오프라인의 지지자들 즉 조직화된 그룹이 생겨나리라 생각합니다.<br />
<br />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켰던 삶의 궤적에 녹아있는 사회와 사람을 바로보는 관점, 역사와 정치의식들을 검증하는 것은 단시간에 가능한 것이 절대 아니니, 하나하나씩 이렇게 행동으로 증명하며 보여준 것도 개인적으로 그를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br />
<br />
사실 임

최만수 2011-09-06 18:38:31
답글

안철수든 박원순이든 한명숙이든 야권 반한나라 단일 후보만 된다면 다 승산있습니다. <br />
그리고 저는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 보다 더 낫다고봅니다. 오랜 사회운동으로 시민들의 형편을 잘알고<br />
대안도 많을겁니다. 기업인으로서 열심히 산 사람보다는 사회운동 열심히 한 사람들이 정치적인 자리엔<br />
훨씬 나을겁니다.

youngk397@gmail.com 2011-09-06 18:44:46
답글

저의 시각으로는 안철수씨보다 박원순씨가 더 인지도도 있고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도 앞선다고 보는데..<br />
하여튼 한명숙과의 다음 단계가 남았지만 <br />
박원순 한명숙 두분은 어렵지않게 야권단일후보가 이뤄질거라 보여집니다.<br />

송우성 2011-09-06 22:26:51
답글

어느 한 사람한테 매달리지 마시고 큰 흐름을 보세요...<br />
그리고 주권은 우리 한사람한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지<br />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우리를 거둬 먹이기를 기대하는 건<br />
민주주의 아닙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