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건 박변호사와 민주당 등 야권과의 단일화 과정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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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조금 찜찜한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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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 어제까지 출마를 고민해 보겠다고 했을 뿐인데...<br />
오늘 박원순변호사와 전격적으로 단일화 협상을 한 것도 그렇고<br />
50% 지지자가 5% 지지자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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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의 미래를 볼 때 아주 중요한 정치적 기로인데 왠지 석연
박원순 변호사의 인지도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br />
어느정도 있다고 하기도 어려워요...<br />
저를 비롯해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별로 아는 분들이 없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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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br />
참담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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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들어온 시장교체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갔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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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욕심이 서울시민들의 희망을 꺽은 듯 해서 씁쓸합니다.
한날당이나 노인들은 그를 좌빨이라고 생각하는 게 약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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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누가 나와도 서울시장 쉽지 않을 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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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돈가진 사람들 집가진 사람들 생각보다 좌측보행 싫어합니다.<br />
요즘 보행도 우측보행으로 바꿨다능. <br />
서울시장 선거가 유명한 사람을 뽑는일은 아니니까 너무 이른 실망은 <br />
하실 필요없습니다<br />
서울시장은 능력있고 깨끗하며 자른 사람이 되어야합니다<br />
노대통령 경선전 인지도도 그닥 높지 않았었습니다<br />
다만 안원장이 적극 도와주면 금상첨화일텐데...
안철수가 박원순과 단일화를 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있을 여권단일화 과정에서 <br />
개인적 또는 정당의 정치적 욕심을 내세우다가는 완전 찌질이 되는 거지요. <br />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이고 성과입니다. <br />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자리에 개인적 욕심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오산일겁니다...
박 변호사는 우리 시민운동계의 큰 인물이라고 할 수있는 분입니다. 현 정권초에도 정치색없이 묵묵히 NGO 활동을 하시던 그분을 현정권인사들이 사회운동을 좌파라 구박하고, 하시던 사회사업을 못하게 훼방놓거나 정보기관을 시켜 사찰을 하는 등 하여 일을 제대로 못하게 하면서 활동을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다고 봅니다. 결국 그분을 정치판에 들어오도록 한 것은 현정권의 탄압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듣보라 하시면 큰 결례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