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점을 어디에 찍는가에 따라....<br />
의미가 한 참이나 달라지는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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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된 말에 "나 또한 국민정서의 한 부분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읽히면...... 다분히 상식적인 말이 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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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된 말에 "개날당도 대안이긴 하나.."라는 말이 있다고 읽히면...... 다분히 기회주의적인 말이 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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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어떤 사람
중의적 표현이 현실정치에서 공격과 방어기제로 사용도 되고, 오해와 억측을 부르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해석이나 앞서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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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주장을 보면 구멍 헛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현실정치를 하는 이상 그 부분도 잘 관리를 해야 할 것 같고, 수꼴 찌라시들에게는 워낙 좋은 껀수였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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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미지가 과거의 것과 다른 대중 착시가 아니라는 것을 그가 입증하면 되겠죠.<br /
보궐선거까지 아직 시간 많은 편이니, 저는 좀 더 두고보기로 했습니다.<br />
안 교수가 그동안 정치, 이념적으로 직접적인 발언을 할 수 없었던 건 그러한 위치였고, 만약 본인께서 민주개혁(수구가 아닌 보수까지도 아우르는)의 열망을 갖고 활동해 오셨다면, 한국 사회, 대중 '정서'라는 현실에 맞게 전략상 그리 하셨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br />
제가 볼 때 안 교수는 베테랑 정치인 이상으로 말을 정교하게 하시는 분인데, 때문에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