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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가장 큰 낭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6 12:13:41
추천수 0
조회수   1,349

제목

근래 들어 가장 큰 낭보...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이 반에서 회장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강요에 못 이겨 출마했는데



나가서 한 소리가







"난 회장에 별 뜻이 없으니 부담 갖지 마~"







이랬답니다...





그랬는데 아이들이 찍어줬나 봅니다...







우리 아들 녀석 뭐 그리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크게 잘하는 것은 없지만



(바이올린 조금 하네요...)





말빨(?) 장난아니라며 귀여워하시는 담임선생님의 칭찬(?)과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지내는 것 덕분에 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이니



책임감도 그렇고 리더십도 그렇고



한번은 해봤으면 했는데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는 마냥 좋네요...





집사람이 그렇게도 좋으냐고 묻기에



저는 매우 좋다고 했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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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1-09-06 12:14:37
답글

이거 자식자랑인거죠??

luces09@gmail.com 2011-09-06 12:15:56
답글

부럽........................<br />
이리저리 치이면 사는 딸년들이........ㅜ,ㅜ;

moolgum@gmail.com 2011-09-06 12:16:29
답글

근데 요즘은 반장이라고 안 하고 회장이라고 하나 봐요... @.@

이주현 2011-09-06 12:17:20
답글

근래 들어 가장 강력한 팔불출....ㅎㅎ =3==33==333

이승철 2011-09-06 12:18:47
답글

그러게요...<br />
<br />
전혀 이런 쪽(?)에 관심이 없던 녀석이라 마음 속으로 놀라고 대견해서 오버하고 있습니다...ㅠ.ㅠ<br />
<br />
그리고 요즘은 회장이라고 한답니다.

임병직 2011-09-06 12:47:07
답글

혹시 단일화는 없었습니까?<br />
그거 없어야 되는데..<br />
없었기를 바랍니다.

이승철 2011-09-06 12:49:51
답글

단일화에 대한 논의나 <br />
혹시 말이 나올지도 모르는 대가성(?) 증여 등이 전혀 없었던<br />
<br />
원칙적으로 깨끗했던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namsin11@yahoo.co.kr 2011-09-06 12:57:15
답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유머있는 친구가 자라면서도 바람직하게 되더군요.<br />
축하드립니다.

최호황 2011-09-06 13:01:25
답글

검찰에서 이미 털고있을겁니다.<br />
자제분께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시라고 귀뜸해 주세요.

강신구 2011-09-06 13:18:50
답글

우리 딸애도 나갔다가 떨어졌습니다. 반전체인원이 스무몇명쯤되는데 7명이나 나왔다고 하더군요.<br />
니 한데 표가 몇명이더노? 했더니 웃으면서 2명 그럽니다.<br />
근데 뭐 그렇게 실망하거나 그러지 않더군요.^^

최용호 2011-09-06 13:30:17
답글

축하드립니다 ^^

박병국 2011-09-06 13:35:25
답글

반 아이들 모두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주심이...

김좌진 2011-09-06 13:45:50
답글

역시 권력에 무심해 보이는 사람에게 권력을 더 맡기고 싶어하는 古來의 군중심리를 어린 자제께서 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조우룡 2011-09-06 14:04:26
답글

울집은 엔제나???? 에휴~~~~ ㅜ,.ㅠ^

이승철 2011-09-06 16:06:23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황준승 2011-09-06 16:39:35
답글

학급학생회 대표라 회장이라 부르나보네요.<br />
부담갖지마라는 말은 급우들이 아드님한테 해줘야 하는 말 같은데... ㅋㅋ<br />
오늘밤 잠 제대로 안오겠네요

이계종 2011-09-06 17:43:48
답글

엄마가 고생이 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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