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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대한 솔직한 제 심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5 23:14:13
추천수 0
조회수   1,647

제목

안철수에 대한 솔직한 제 심정

글쓴이

구현회 [가입일자 : ]
내용
정치 초년병에게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자.



이전에 그랬든 사람 많았죠.



딴날당을 바꾸겠다... 또는 뭐 우쨌다.



또는 진보쪽에서도 국가 보안법 없애겠다....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등등.



이소선 여사가 돌아 가시면서 그랬다죠.

전태일 열사 돌아 가실때와 비교해서 노동자의 삶은 썩 나아진게 없다고.



정치는 일회성 이벤트나 인물 중심이 아니라는 게 한국 사회에서 제가 느낀 결론입니다.



문제는 구조이고, 그 구조는 노통 말대로 조직화된 시민의 힘만이 바꿀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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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umege@empal.com 2011-09-05 23:17:26
답글

정운찬.. 엄기영에 하도 데여서 ..<br />
안철수교수한테도 조금 그런 우려가 들기는 하네요 <br />
<br />

qudwls2004@sayciub.com 2011-09-05 23:18:14
답글

동감입니다....

moolgum@gmail.com 2011-09-05 23:20:47
답글

전 사실 노통한테도 아주 실망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br />
<br />
적에 대한 분노를 아주 많이 가진 노통도 어찌 보면 썩 그리 만족할 만한 성과는 없었든 게 사실이죠. <br />
전 DJ.노통이 되고 나면 울 나라 정치 지형이 아주 많이 바뀔 줄 알았더랬습니다. 근데 결국 도로묵이 되더군요.

최준 2011-09-05 23:25:58
답글

그나마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지켜볼랍니다... <br />

박창원 2011-09-05 23:27:27
답글

안철수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중도에 가깝다”<br />
다음 기사 제목인데 안교수의 성향이 저와 유사하네요. <br />
안철수씨의 곽노현교육감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br />
전 이런경우 여야불문 이유불문 사직해야 옳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만..<br />
어찌생각할지~

이기철 2011-09-05 23:27:54
답글

현회님,,, 대통령이 단 한마디의 말때문에,, 탄핵되는 나라였습니다.<br />
<br />
그러한 거대한 모순 구조를 바꾼다는것이,,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되겠습니까,,<br />
<br />
그분의 행동 하나하나를 비난하던 기득권 구조의 사람들 뿐아니라<br />
<br />
진보진영까지도 가세해 조목조목 씹어댔죠,,, <br />
<br />
결국 저도 결론은 조직화된 시민의 힘이 거대화될때,, 사회변혁이 가

정하엽 2011-09-05 23:28:52
답글

정운찬 엄기영이야 사람들이 허상을 뒤집어 씌어놓고 쓸데없는 기대를 한 것 뿐이죠<br />
즉 아무 근거없는 착각입니다. <br />
그사람들은 단한번도 색깔을 들어낸 적이 없으니 기대할것도 원망할것도 없지요. <br />
<br />

logospol@naver.com 2011-09-05 23:29:01
답글

빠진 게 있는데 시민의 조직화된 힘이 있기 위해서는 <br />
시민들의 의식적인 각성이 전제가 됩니다.<br />
<br />
그러나 한국이라는 나라는 독재에 대한 향수조차 가시지 않는 나라입니다.<br />
하지만 그런 전근대적 인간들도 이 나라 국민의 일원... <br />
<br />
대통령은, 어느 특정 정치지향을 가진 사람들만의 대표가 아니기에..<br />
그들의 마음과 생각까지 안아야 됩니다. <br />
<br /

moolgum@gmail.com 2011-09-05 23:33:07
답글

뭐 노통에게 레닌이나 호지명을 바랬든 게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암요. ㅡ.,ㅡ;

이혁준 2011-09-05 23:33:59
답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웠을뿐입니다.

naza@hananet.net 2011-09-05 23:34:10
답글

그런데 가면 갈수록 시민의식은 쇠퇴하는 느낌...ㅠㅠ

이기철 2011-09-05 23:34:11
답글

자기가 보는 자신과 남이 보는 자신은 매우 다른것 같습니다.<br />
<br />
박창원님이 경제적으로 진보 중도에 가깝다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이상하게 들리네요..<br />
<br />
그런데 안보는 보수란 말씀은 어떤 의미죠?<br />
<br />
경제적 측면에서의 진보와 보수는 성장과 분배라고 간략히 구분하겠는데,,<br />
안보에 있어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가요?<br />
<br />
<br />

logospol@naver.com 2011-09-05 23:34:26
답글

음.... ㅡ.,ㅡ;

이기철 2011-09-05 23:38:11
답글

어떤 사람이 역사에 욕먹을것을 각오하고 딱 10년간 무자비한 독재를 통한 공포정치를 해서<br />
<br />
반부패세력을 일소하고, 친일세력을 척결하고, 퇴임한다면,,, 음,,,,,,

moolgum@gmail.com 2011-09-05 23:38:20
답글

안철수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중도에 가깝다” <br />
<br />
이 말은 안보는 잘 모른다... 하지만 겡제는 쪼매 안다로 받아 들여야죠. 안철수가 언제 안보에 대해서 뭔 고민을 했겠습니까... 그참.

황준승 2011-09-05 23:43:12
답글

초중고 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과수업만 하고, 이기는 방법만 연구하는데, 무슨 시민의식이 자리잡겠습니까

김태훈 2011-09-05 23:46:45
답글

안철수...평소 많이 존경하진 않았습니다. 그닥 관심도 크지 않았고....<br />
그런데 지금의 우리 현실은 보통 말하는 민주주의 개념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요.<br />
그나마 좀 희망이 보였다가 최근 몇년새 엄청난 빽스텝이 있었지요.<br />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건 일단 더 이상 나라를 망가뜨릴 인간들에게 칼자루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br />
아무리 훌륭한 인물들 나와서 도전하면 모합니까? (모 그닥 나오지도 않았지만.

moolgum@gmail.com 2011-09-05 23:49:08
답글

정치가 어떤 의제를 놓고 가장 최적화된 답을 구하는 과정이라면 PC 프로그램이라도 합니다. 근데 그게 아니죠. 이해가 상반된 세력을 중재하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 있어야 그게 민주주의죠. 근데 울 나라는 이게 답이니깐 넌 쓰다 다 뒤져.. 뭐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 왔죠.

이태봉 2011-09-05 23:50:21
답글

곽노현, 안철수.. 그리고 윤여준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맨날 얻어맞고 터지기만 해서 그런지 지나친 두려움과 어쩔줄 모르는 우왕좌왕... 저 놈이 혹시 적이면 어쩌나... 하는 안절부절 기타 등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민주진보는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br />
<br />
안교수도 '출마한 것도 아닌데 나 하나에 여야를 막론

p705@kornet.net 2011-09-05 23:53:33
답글

지난 잘잘못은 그만 따지고 앞으로 방향을 이야기 합시다.

p705@kornet.net 2011-09-05 23:54:17
답글

곽노현 어쩔건지 <br />
안철수와 민주당 어떤 스탠스를 바랄건지.

suhsj@naver.com 2011-09-05 23:54:18
답글

간단하게 제주도 해군기지 보면 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반대측 이유에 대해서 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동북아 평화유지때문에 안된다는 개소리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러면 중국이나 일본이 군비증강에 얼마나 돈을 쓰고 있는지를 봐야하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북한때문에 안된다는 건데..머 하긴 일제 식민지배도 이빨만 잘까면(외교력) 피할 수 있었다고 보는 애들이니..

이태봉 2011-09-05 23:55:36
답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까는 안중에도 없고... 저 놈이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까 눈치만 보아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할텐데... 지금의 민주진보진영이 딱 이 꼴입니다.

moolgum@gmail.com 2011-09-05 23:56:10
답글

지금은 박노해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그랬죠. <br />
<br />
"긴 호흡 강한 걸음"... 그게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br />
<br />
하루 이틀에 쫑날 게임도 아니고, 한 두명에 의해 쫑날 판도 아닙니다.

이태봉 2011-09-05 23:57:55
답글

서석준님.. 무력으로 이루는 평화는 늘 긴장관계가 유지되는 불안상태일 뿐이며 무력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바로 깨집니다. 그러나 평화로 이룬 평화는 평온하고 영원한 평화입니다.<br />
괜히 제주도를 '평화의 섬'이라고 세계만방에 공표를 한 것이 아닙니다.<br />

moolgum@gmail.com 2011-09-05 23:59:09
답글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건 대중의 현실적 삶입니다. 그 현실을 개선할려는 어떠한 작은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말짱 헛것이죠. 상층부에서 아무리 바뀌어봐야 대중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적은 언제나 그 곳에 있다는 겁니다. 파시즘이 나온 이유가 별 다른데 있는게 아니죠.

wind180@naver.com 2011-09-05 23:59:53
답글

국민들이(일반적인) 쥐&#49354;끼 일땅들 에게 하도 수모를 당해서 나름 상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던 안철수 씨에게 잠깐이나마 희망을 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잠깐이나마 안철수씨가 힘을 보테 정권교체를 해서 쥐새끼 때려잡는 희망을 품었었습니다. <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9-06 00:00:21
답글

평소 상식적인 즉 예측가능한 언행을 보이던 사람이 그 반대로 달리고 있습니다.<br />
<br />
어느 깃발을 걸고 출마할지 고민한다“<br />
윤어준이란 전두환 하수인이 멘토다.<br />
박원순씨에게 양보할 수 있다. 등등.<br />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원순씨에 비해 최소 5배에서 10배가 넘는 지지도라는데 양보라니.<br />
양보는 승리할 가능성있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상식인데 선거 두달남짓 상황에서 나경원씨 정도에게도

이태봉 2011-09-06 00:00:50
답글

구현회님... 안교수를 보면... 그의 삶 자체가 바로 "긴 호흡 강한 걸음"이었습니다.<br />
저는 아직 이 분에게 한두가지 더 확인하고 욕심이 있지만 기다리며 응원하려고 합니다.

고용일 2011-09-06 00:10:43
답글

이글하고는 관계없지만.. <br />
<br />
나는 안철수는 별 관심은 없지만.. <br />
나는 안철수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 <br />
<br />
이러면서 까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br />
역시나 글보면 뭐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br />
<br />
개뿔도 모르면서 왜 까는지? <br />
위키백과만 봐도 뭐한 사람인지 정도는 나오는데 <br />
그 A4 몇장정보 분량의 정보는 찾아보지 않는 성의를

이홍엽 2011-09-06 00:11:46
답글

이차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에 전운이 감돌던 유럽에서 영국수상 챔벌레인이 독일로 날아가서 히틀러를 만나고 돌아왔죠.<br />
돌아온후 일성이 "이제 전쟁은 없다" 이 말 하고 일년도 되지 않아서 1939년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고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됩니다.<br />
지금도 전수상 챔벌레인은 영국국민들에게 대표적인 쪼다로 기억되고 있죠. <br />
<br />
평화요? 밀이야 좋지요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br />
<br

이기철 2011-09-06 00:13:11
답글

김문수 이재오 김영환 조갑제 좀 더나아가면 김영삼까지도<br />
<br />
한때는,,,,<br />
<br />
충분히 의심의 비난할만 했었습니다. 윤여준의 입을 통해 정계로 등장했던 만큼,,<br />
결과적으로 안철수씨의 말에 따르면 윤여준이 계속 뻥치고 다녔다는건데,,,<br />
<br />

moolgum@gmail.com 2011-09-06 00:15:59
답글

이태봉님. 안철수 자기 인생은 "긴 호흡 강한 걸음"은 맞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아니죠. <br />
<br />
전 개인 인생에 대해서는 별 관심없어요,

이동호 2011-09-06 00:19:05
답글

안철수씨가 출마 안 하면 서울시장자리가 딴나라로 가나요? 안철수씨는 그게 염려되어서 출마할 생각이라던데 전제가 잘못된거 같은데...지금은 딴나라 명함으로는 나오면 누구든지 어려운 형국인데 출마이유를 자신이 유리한쪽으로 갖다붙이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평소 그분 모습과는 매치가 안되는 발언모습입니다. 정치하기로 마음 먹으니까 이미 정치꾼들과 같은 식으로 말하게된건지...

이홍엽 2011-09-06 00:20:31
답글

제주도를 백만번 평화의섬이라고 공표해봐야 말짱 헛일입니다.<br />
1차대전당시 독일군의 침공로였던 벨기에가 엄청나 피해를 당한후에 중립국을 선언했지만 2차대전 당시 독일은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피해 또다시 벨기에를 주공격로로 선택해서 전국토가 짓밟히는 참화를 겪게됩니다.<br />
<br />
우리끼리 아무리 평화니 뭐니 해봐야 상대는 인정을 안해준다는 것이 문제죠.<br />
<br />
꼭 당해봐야 쓴맛을 알게 됩니다그려,,,,

1984d@hanmail.net 2011-09-06 00:23:02
답글

오세훈이도 인물됨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구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한건지..

김일웅 2011-09-06 00:24:51
답글

국민들이 얼마나 굶주렸으면 이렇게 열광할까 싶네요..<br />
<br />
문제는 늘 그렇지만...전쟁도 치르기 전에 우리끼리 치고 박고 싸운다는거...

moolgum@gmail.com 2011-09-06 00:26:33
답글

정치는 타자.약자에 대한 배려나 고민없으면 하면 안 되는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사기 많이 겪어 봐지 않았습니까. 정치는 1+1 =2 처럼 나와 있는 어떤 답을 추구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ㅡㅡ;

김일웅 2011-09-06 00:39:50
답글

저번에 스위슨가 어딘가 국회의원 보니까....정말 평범한 사람도 하더군요. <br />
우리와 다른점은....책상에서 당론이며, 이념이며, 기자회견에 신경쓰며 잔대가리 굴리기 보다<br />
자기일만 열심히...유권자가 원했던 사안을 열심히....또는 지역구 사람들을 위한 일을 열심히... <br />
뛰어다니는거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ㅡ,.ㅡ; <br />
우린 그렇게 하면 왕따 당하거나 욕먹을테죠....정치를 잘 모른다고..ㅋㅋ

이홍엽 2011-09-06 00:48:33
답글

평생 직업이 정치인인 사람도 많습니다.<br />
사실은 정치꾼이며 모리배들이죠.<br />
대체 연봉이 얼마나 되길래 재산신고만 하면 잘도 늘어납니다. 하는일은 정친데 재산은 잘도 늘어나고,,,<br />
오세훈이나 mb 욕도 많이 하지만 사실 이사람들은 평생직업이 정치꾼은 아니었죠.<br />
정치꾼들에 비하면 아주 순진하다는,,,,<br />

이태봉 2011-09-06 00:59:19
답글

이홍엽님... 1차대전을 지금 시대에 비유하시다니요.

이홍엽 2011-09-06 01:12:27
답글

이태봉님 국제관계는 삼국시대나 1차대전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br />
자원과 이익이 있으면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되는거구요, 별 다른 이해관계가 없다면 소말리아나 수단 시리아처럼 수십만명이 죽어 나가도 관심이 없는 것이 국제관계입니다.<br />
앞글에서 &#50043;듯이 역사란 반복되는 것이구요, 거기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평화타령만 하고 있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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