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책사라 불리우는 윤여준...
MB와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 뭐하나 했더니
큰거 한건 낚았더군요.
흔히 한나라당의 제갈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어불성설... 개소립니다.
제갈량은 죽을때까지 충의를 놓치 않았습니다.
비교를 하려면 동탁의 모사 이유나 가후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그 포악함이 동탁못지 않았으니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가후라면 충분히 비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당초... 이유의 천거에 의해 동탁에게 발탁되자마자
황제를 바꾸라고 진언했었죠.
그래서 동탁에게 중용되었으나
동탁이 죽자 그 부하 이각과 곽사에게 의지해 있다, 장수에게 꾀를 빌려줬습니다.
나중에 조조가 가후를 부르자 공을 세우고
결국 조조의 아들 조비를 황제에 오르게까지 합니다.
이름뿐인 황제에게서 황제의 자리를 빼앗은 것이죠.
정사에는 가후가 성실하고 합리적이며 청렴하고 탁월한 재능을 겸비한 인물이자 명리를 쫓지 않는 성격이 소유자로 그려져있으나
어찌됐건 그는 동탁에게 황제를 바꾸도록 하였고, 이각에게는 황제를 볼모로 삼으라고 했으며, 조조의 아들 조비에게 황제의 자리까지 넘기는 역할을 합니다.
윤여준이 아무리 책사로 이름을 떨쳐도
쿠데타군에 이름을 빌려주고 꾀를 내어준 것, 그리고 아직도 그 쿠데타군 잔당들에게 힘을 빌려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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