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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와 안철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4 14:54:44
추천수 3
조회수   2,004

제목

가카와 안철수

글쓴이

임병직 [가입일자 : 2009-03-26]
내용
CEO 출신은 더이상 싫습니다



모두를 위하기 보다는

자신 혹은 자신의 집단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것이

평생 몸에 배인 사람들이죠..

그 상대쪽에 있는 사람들은 어찌되건 말건 말입니다

주옥같은 가카로 인해 충분한 선행학습이 되었지 않나요?



이번경우를 계기로 더이상 그런 부류들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기고자 하는 시도를 거두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야권에 인물이 없습니까?

안철수 따위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이 수두룩합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이 있죠

맞습니다 커 보입니다

하지만 단지 커 보이는것 뿐 입니다

사실은 내 떡이 훨씬 더 맛나고 귀하고 크기까지 하답니다.



이제라도 사이비류들을 무시하고 괄호밖으로 간주하고 우리들의 길을 묵묵히 가다보면

그들은 어느새 어쩌면 아이러니 하게도 딴나라쪽 표를 갉아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야권에는 차마 서울시장 으로조차 담아두기에 아까운 인재들이 수두룩합니다

열 손가락으로 꼽기도 어렵습니다



이제라도 깨달은 바..

저는 안철수 같은인간 한 트럭 준다해도

한명숙하고 안바꿉니다

아니 천정배하고도 안바꿉니다

추미애하고도 안 바꿀랍니다.. 등등등....

박영선의원 역시 ..

참고로 서울시장후보로 예상 되어지는 분들 기준입니다.



우리모두 자성해야 할겁니다.

정말 그동안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피땀 흘린 분들을 잠시나마 잊고 한 눈 판것에 대해

되돌아 보며 사죄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그분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미안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봅니다



가카에 이어 안철수도 우리들에게 깨달음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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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용 2011-09-04 14:57:45
답글

훈계하는 듯한 글을 보니 그리 좋은 글이란 생각이 드네요.<br />

고용일 2011-09-04 15:06:23
답글

안철수 박경철을 그냥 싫어하는거 같네요<br />

이석주 2011-09-04 15:08:10
답글

구설에 놀아나 인지도나 관심도를 증폭시켜줄 필요는 없지요. 그랬다가 정말 개날당으로 기울면 적군 칼갈아준 꼴 되니까요. 이편이다라는 확증이 생기면 사랑이 듬뿍 담긴 보검(표)을 쥐어주면 되는데요. 근데 추미애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김근태님도 강력 추천하고 싶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임병직 2011-09-04 15:13:38
답글

고용일님/ 원래 그다지 관심 없던 사람들입니다<br />
그러다가 이시기에 저런 행동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할 수 있다는걸 보고는..<br />
님은 그래도 용서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되는군요<br />
저는 저사람들에게 꼭 받아내야할 빚이 있거든요 ..<br />
갚아줘야할 빚 또한 있구요<br />
이석주님/ 추미애 경우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말한건 아니구요<br />
안철수에 비해서 그렇다는겁니다. 글구 김근태님을 담기에 서울시

wind180@naver.com 2011-09-04 15:16:56
답글

ceo 도 ceo 나름입니다. 쥐박이는 일반적으로 ceo 출신이란 타이틀을 가질 자격이 없는 상놈의 새끼 입니다. 그러므로 쥐박이나,이건희 .. 뭐 이런 놈들 가지고 성급하게 일반화한 이미지는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대부분 사람들이 마음속에 자신도 ceo 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기때문에....

임병직 2011-09-04 15:20:49
답글

천승환님/ 물론 일반화의 오류가 없다고는 안하겠습니다<br />
하지만 기본적으로 CEO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영역이고<br />
정치는 형평성을 추구하는 영역이라 이는 엄연한 현실입니다<br />
적어도 한번 겪어보았으되 그리 성공적이지 않다면<br />
정치를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석 2011-09-04 15:23:45
답글

다른 점은 차치하고라도 야권에 인물이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br />
<br />
흔히 야권에 인물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 그렇게 말한 근거가 무엇이고 뛰어난 인물이라는 보는 시각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br />
<br />
인지도가 있으면 인물이다고 생각하는 견해는 좀 어이 없습니다.

이석주 2011-09-04 15:26:20
답글

임병직님/<br />
저도 김근태님을 서울시장에 담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시장 보선이 엄청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현재 정치일선에서 한발 물러서 계신 김근태님이 바로 대선에 뛰어들기도 현실적으로 조금 벅찰거 같고 그래서요. <br />
그리고 전 일개 판사직을 수행했었던 추미애보단 자신의 사업을 바람직하게 경영했다는 안철수가 보다 폭넓은 경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봅

임병직 2011-09-04 15:31:34
답글

이석주님/ 저는 김근태 같은 분은 기회가 된다면 통일부장관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br />
좋은시절이 온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서울시장의 시기상 중대성은 인정하지만 인간 김근태의 가능성을 보았을때 서울시장으로 가둬놓기에 그렇다는겁니다.<br />
추미애 좋아하지 않지만 윤여준 아바타 일지도 모르지만 유력하다고 보여지는 안철수 보다는 낫지않을까요? 물론 경륜을 따진다면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말입니다

moondrop@empal.com 2011-09-04 15:58:32
답글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br />
대통령이든 지자체장이든.. 딴데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인물에겐 안맡겼으면 좋겠습니다..<br />
때묻지 않은 참신한 인물을 찾는거라면.. 정치인은 다 그놈이 그놈이다라는게 되는거죠..<br />
자기 분야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나라 운영을 맡길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br />
정운찬 씨 같은 경우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거 같네요..

최화삼 2011-09-04 16:45:03
답글

상규님 의견에 공감!<br />
어떤 인물이 개인적으로 능력을 보이고 세간의 인기가 있다해도 <br />
철저한 검증은 필요합니다.<br />

이재진 2011-09-04 17:41:11
답글

추미애하고는 충분히 바꿀만한데요.추미애야 민주당에서 이젠 없어져야 할 인물 아닌가요

bin381@kornet.net 2011-09-04 18:13:34
답글

누구나 말은 멋있게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인터넷에 정의가 넘쳐 나지만 문 밖만 나가도 정글과 같은 세상인 것 처럼... 안철수씨나 박경철씨 모두 정치인이 아닌 사회운동가로 남아 우리 사회의 올 바른 방향을 고민하고 다수에게 그 방향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만족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병직 2011-09-04 18:23:11
답글

최병도님/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br />
아마도 너무 많이 나간게 아닌가 합니다<br />
다시 토크콘서트 한다면 진정성을 전 과같이 어필할 수 있을까요?<br />
이제라도 불출마? 아니면 야권연대 통합후보로 나서서 경쟁해보겠다?<br />
저는 둘 다 희망사항이기는 하지만 선택사항은 아닐것이다라고 <br />
다소 비관적으로 관측해봅니다

윤석준 2011-09-04 18:44:50
답글

하여튼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희한합니다. <br />
왜 이명박이 그놈이 나쁜놈인걸 CEO는 다 똑같은 걸로 매도하는지 모르겠네요<br />
<br />
직업군을 탓하지 말고, 도덕성 더러운 놈들을 탓하고<br />
부패정치 일삼는 놈들을 찍어주는 국민을 탓하세요<br />
CEO라서 문제인게 아닙니다.

임병직 2011-09-04 19:01:28
답글

윤석준님/ 지적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br />
다만 그 추구하는 가치가 거의 정반대에 가까우니 <br />
평생몸에 밴것이 쉽사리 바뀌겠습니까?<br />
CEO가 과정을 중시하거나 형평성을 고려한다던가 보다는<br />
이윤의 극대화가 목표아닌가요?<br />
평생 과정보다는 결과를 이익의 균형보다는 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던 사람이<br />
어느날 부터 결과 보다는 과정을,절차를. 일의 효율성보다는 형평성에 치중하는것이 가능

이준희 2011-09-04 20:08:19
답글

정치인은 CEO와 달리 공익이나 국민을 위할거라는 선입견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궁금합니다.

임병직 2011-09-04 20:19:32
답글

이준희님/ 정치와 기업의 추구가치가 다른데서 국민들이 기대해야 하는 바 가 다르다는것을 말하는겁니다<br />
기업인이 이윤극대화를 추구하지 못하면 능력이 없다고 비난할수 있는것이고<br />
정치인이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형평성을 무시하고 정치를 행한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겁니다<br />
반대로 기업인이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걸 비난할 수 없고<br />
정치인이 다소 더디긴 해도 과정과 절차에 충실하고 성장은 덜해도 사회 각 계

문지욱 2011-09-04 20:43:24
답글

안철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쥐랑 비교하는건 쌩억지네요.

최만수 2011-09-04 20:45:16
답글

저도 ceo 출신의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은 문제가 많을거라고 봅니다. 이들 부류는 효율성과 독선적인 경향이<br />
있어 여러 분야의 시민들을 통합하고 배려하는 정신이 부족하겠죠. 정치는 효율성은 좀 낮더라도 이해 당사자들을 조정하고 세금과 분배 문제에도 정치적인 고려를 하고 대화와 양보로 합의해 가야하는데, ceo 출신들은 효율성만 따지고 타협없이 자신의 생각만 관철하려할것이고, 상대와 타협하려 하지않을겁니다. <br />
정치인과 기업인

nine99@paran.com 2011-09-04 20:45:36
답글

지금 중요한건 도덕성과 역사의식을 겸비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CEO 라는 것과는 별개죠..<br />

임병직 2011-09-04 20:50:32
답글

문지욱님/ MB집권후 나라가 이렇게 될거라고 미리 예상한 사람 많지 않았을겁니다<br />
그랬다면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겠죠<br />
오세훈은 또 어떻습니까...<br />
그리고 지금의 시기가 어떤 시기입니까?<br />
철없는 애가 밥상 뒤집어 업는 모양새도 아니구요..<br />
전 이거 하나 만으로도 동격으로 보고싶어지더군요<br />
남들은 모르겠고 오직 나 하나만 생각하는<br />
가카의 호연지기가 느껴지더군요..<b

오기석 2011-09-04 21:17:58
답글

본문 글, 좋은 말씀입니다. <br />
공감하면서도 단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br />
그렇다면 정치 가는 기업을 해도 안되고 학자는 어떤지요? 그 것도 안되겠지요? <br />
왜냐하면 현실을 모르는 고리타분한 학자니까요. <br />
그럼 회사임원이었다든지,일번 회사원으로 출근했던 사람들은 됩니까? <br />
월급 받았던? <br />
아니면 힘있던 정치 인 주변에서 알랑거리던 사람들은 그럼 나중에 당연히 정치 인

이준호 2011-09-04 21:19:23
답글

정치는 당연 정치인이 해야죠... 군인과 사기꾼에게 이리 당하고도 모르십니까??<br />
지구상에 정치 배제하겠다고 떠벌이는 대통령은 아마 한마리 밖에 없을겁니다.....

임병직 2011-09-04 21:26:25
답글

오기석님/ 정몽준은 ..무슨말을 하는것 보다는 그가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br />
울산에 내려 가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니라는거...<br />
어떤 정치인을 평가할때 CEO적인 능력으로 정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데 제가 그 반론으로 말하는겁니다<br />
사실 그렇게 치면 이건희 회장은 종신통령 해야 합니다<br />
정몽구 현대회장 역시 마찬가지구요<br />
사실 우리나라는 적어도 제가 볼때는 이미 로

오기석 2011-09-04 21:27:19
답글

그리고 최소한으로 생각하더라도, 두 세가지 이상 직업을 꽤 오래 가져 본 사람들만이라도 그들을 한 가지 시각에 가두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br />
그들은 꽤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br />
그렇기에, 안철수 씨나 박경철 씨가 하는 말들이 공감을 얻는 것이 아닐까요? <br />
그저 기업 가였거나, 의사란 직업 한 가지로만 살아왔다면 저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인기가 있었을까요? <br />
<br />

오기석 2011-09-04 21:29:15
답글

네 정몽준이는 저도 맘에 안든다고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어떤 주어진 조건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전 좋게 안봅니다.<br />
그 아래는 전혀 모르니까요..

임병직 2011-09-04 21:38:23
답글

오기석님/ 말씀은 충분히 공감합니다<br />
하지만 님이 생각하시는 바와 안철수는 좀 거리가 있는듯해서 안타깝습니다<br />
안철수 비슷한 사람 여럿 있어왔거든요...과거에 말입니다<br />
그리고 자신은 정치를 하려는게 아니고 그저 자신의 경험으로 행정만을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br />
그게 가능할지는 불가사의 하지만..그러니 님의 기대와는 좀 다른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br />

오기석 2011-09-04 21:40:33
답글

뜬금없는 글 하나 쓰죠...<br />
제가 그나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좀 좋게 보는 것은<br />
나머지 어떤 이들도 다 보통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br />
초대 대통령 인 이승만 전 대통도 성공한, 그 당시 그 가기 힘든 미국에 살던 박사였고 박정희 전 대통도<br />
일반 인이 아닌 힘있던(?) 장군이었으며 전통도, 노통도,반란한 장군, 영삼이 아제도, 대중 씨도 일반 인이 아니었습니다.<br />
<br />
오직 노통

오기석 2011-09-04 21:43:45
답글

네 저도 안철수 씨에게서도 이번 일로 실망하고 있다고 해야죠...<br />
그 뜻은 좋으나 요즘 말하는 것 보니 문제가 좀 있네요 생각하는 것이...<br />
그리고, 위 본문 글이 좋은 글이구요.<br />
다만 제가 길게 댓 글 다는 것은,<br />
본문 글이 잘못 읽어 보면 기업 가라면 절대 기업 가적 시각만 있으니 안된다고 보여 질 글일 수도 있기에 길게 댓 글 달았습니다 ㅎㅎ

오기석 2011-09-04 21:49:57
답글

참, 전에 제가 오세훈 씨를 어떤 님의 본문 글 댓 글로, 얼굴 이쁘장한 걸로 당선된, 티비에서 인기 얻어 시장된 사람이라서 진정한 시장 감이 아니고 변호사나 하고 사는 것이 그의 그릇이란 글을 썼는데,<br />
전 같은 오가이고 제 위로 사~오대만 올라가면 그와 같은 뿌리입니다.<br />
즉 같은 뿌리의 갈래지만 그를 비판했었습니다.<br />
우린 너무 친척이기에 ,내편이기에, 같은 당 ,같은 모임이기에 나쁜 점은 덮어두고 너무 편

오기석 2011-09-04 22:02:05
답글

마지막으로 댓 글 하나 더 달고 자렵니다..<br />
대통령을, 한 나라의 국운을 좌지 우지 하고 자하는 대통령에 나선 사람이라면 <br />
적어도 재임 기간 중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전 정치, 경제, 교계등등 기존 기득 권이<br />
총 망라하여 달려 들어 죽이려 할 것이기에, 목숨을 걸고 개혁해야 합니다. 중간에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만이 나서서 나라를 바꾸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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