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노때 팬이구요.
오늘 어쩌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고비마다 엘지는 실책으로
자멸한듯 합니다. 송승준 참 잘했고요 그 와중에 홍성흔이는 병살 3번 ㅡ.ㅡ;;
키스타임이 화면에 누가 나오는데 처음엔 왠 영감인가 했더니 헉!!!
그 후로 약 몇분간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롯데가 또 점수를 내서
마음을 겨우 돌릴수 있었답니다.
7회부터 롯데 응원석은 거의 놀자판이 되었답니다.
8회에는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데... 빠른 파도타기도 했지만
아주 천천히 슬로우모션으로 하는 파도타기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마치 좀비들이 응원한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빠른, 중간, 천천히 3번 순서대로 파도타기 응원을 했는데
놀라운 것은 처음 한번은 엘지 1루쪽 응원석까지 호응을 해줬답니다.
9회는 잠실 야구장 절반을 노래방으로 만들었고요...
응원단장인 조지훈이 참 재미있게 이끌더군요.
올해 직관가서 롯데가 한번도 이긴적이 없어 혹시나 하고 갔는데
노떼가 이긴 이유는 쥐가 맘속으로는 엘지를 응원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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