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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좋다 기다 아니다" 표현이 왜 짜증스러운지요?

결국 인신공격으로 들어가기 때문이죠.<br />
바이러스 개발한게 뭐 대수냐, 의사로서 결국 기득권 아니냐, 한게 뭐있냐 등등 부터 시작해<br />
결국 사람하나 아작내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br />

이미 안철수씨 정도면... 단순히 전직 백신회사CEO,현직 대학교수가 아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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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본인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깊이 고민중이라고 할거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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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통합후보와 야권후보의 필승을 열망하는 대부분의 횐님들? 입장에서 <br />
새어 나오는 이런저런 이상한 낌새에 우려를 보이는 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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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분들의 반응이 <br />

제 생각은 다릅니다<br />
지금 안교수측은 간보기중입니다<br />
흘려놓고 여론의 향배를 살펴서 지지층 결집이 보이면 출마<br />
반대면 내뜻이 아니었다 발빼기...<br />
지금은 안교수가 못나오게 해야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론<br />
안철수씨가 건강한 가치관에 능력도 충분할 거라 믿습니다만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이<br />
유능한 한명의 행정가보다는 구악,수구 세력과의 거대 싸움이 진행되기에<br />
그 누가 됐든 야권통합후보에게 표를 던질겁니다.<br />
다만 이러한 정치적인 구도관계속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때 안철수를 막는 논리는 이해하나<br />
추측에서 비롯하여 인신공격으로 들어가 정치역학 상관없이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 하나

공감합니다. <br />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역사가 가르쳐 주는 교훈이 있는데 또 되풀이 하다가 또 제2의 이명박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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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여러명나와서 표갈라져서 여당이 또 땡큐하면서 주워먹을까 ㅋㅋㅋㅋ 좀 걱정이네요

안 원장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구도를 깨겠다고 하는 것인데, 한 사람이 이런 케케 묵은 구도를 깬다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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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든 원치 않든 안 원장은 보수와 진보의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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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분열주의자로 낙인찍힐 수도...

안철수가 왜 정치를 하려는지...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