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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이 급박하게 돌아 가나 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2 18:13:34
추천수 3
조회수   751

제목

강정마을이 급박하게 돌아 가나 봅니다...

글쓴이

강인권 [가입일자 : ]
내용
9월 2일 강정마을 속보입니다. (오후 3시 현재까지) - 박석분평화통일선교위http://www.hyanglin.org/bbs/2427522011.09.02 15:30:24 (*.119.243.12) 101일반게시[오전 5시]



경찰병력이 사진전시관과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팬스를 치기 위한 장비도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중덕 삼거리를 침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덕 삼거리에는 주민들을 포함하여 지킴이 등 100명이 있습니다.





[오전 5시 30분]



경찰이 중덕삼거리를 포위한 상태입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연좌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 기사]



속보 = 경찰이 2일 오전 5시를 기해 경찰병력 1000여명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완전히 포위했다.



경찰은 이날 동 틀 무렵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운동가 등이 지키고 있는 중덕해안가 농로 삼거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각 배치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 시각 현재 강정마을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경찰병력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서울경찰관기동대 소속 경찰을 포함한 육지부 경찰 600여명과 제주지방청 소속 경찰까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전 6시]



중덕 삼거리를 지키려는 100여명의 주민, 지킴이들이 경찰병력에 포위된 채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해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6시 30분]



경찰병력이 포위한 가운데 컨테이너 뒤쪽(구럼비 방향)에서 팬스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의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중덕 삼거리 컨테이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주민 등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올라오는 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컨테이너 옆 망루 위에 올라가 경찰의 무도한 폭력과 해군의 공사 강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며 연행하겠다는 1차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검거명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편 공사장 출입구 쪽은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이 경찰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병력 동원한 폭력침탈 규탄한다!

육지경찰 물러가고 공사를 중단하라!





[오전 7시 20분]



구럼비 앞 바다에 준설용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사재개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가 6일 현지실사를 하기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조사활동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해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에 둘러싸인 가운데 사제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계십니다.





[오전 8시]



중덕 삼거리는 이제 컨테이너 박스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상황입니다. 덤프트럭까지 나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에는 100여명이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목이 쉬도록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애자 의원 등 여성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옥쇄를 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는 경찰에 의해 장악되었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박스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서, 나승구 신부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망루 위에는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지킴이 한 명이 올라가 경찰 침탈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 사제단 천막 쪽은 천막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한편 마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는 경찰차벽에 의해 막혀있고 경찰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나 소환장을 발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



서귀포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마을회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4층까지 마을회관을 샅샅이 뒤진 이들은 4층에 있던 주민에게 고유기와 김미량 두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 채 차들조차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오전 9시]



경찰들이 마을회관에 있던 정경보, 고유기, 김미량 세 사람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고병수, 현성훈 두 신부가 마을회관에 남아 세 사람을 보호했지만 경찰은 기어이 이들을 연행해갔습니다.



팬스 설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들이 팬스 설치가 끝나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된 순간, 도 대책위 간부 배기철, 부장원, 홍기룡 세 사람이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주유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공사장 앞에 설치된 미사천막으로의 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막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와 예수회 신부 네 분, 의정부 교구 신부 한 분, 수녀 한 분과 평신도 두 분 등 십 여 명이 계십니다. 경찰은 중앙 일간지 외에는 기자들조차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조차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규현 신부는 손석희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



삼거리에 함께 계시던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님 한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학생들도 연행되었습니다. 콘테이너 작업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선별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까지 지킴이들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행된 사람은 총 3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삼거리 팬스 설치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은 이제 공사장 앞 미사천막을 침탈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유기 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연행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영장발부된 저포함 3명 체포하려 경찰 10여명이 와 있네요.

이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정의 눈물,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 문정현 신부도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초조, 이 긴장! 묵주를 들고 극복 중





[오전 10시 20분]



농로삼거리 팬스작업이 끝나자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팬스 작업이 끝났으니 경찰병력이 물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은 경찰이 119를 동원하여 매트리스를 깔겠다고 하자 경찰이 물러가면 내려갈 것이라며 병력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옥쇄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 등 연행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계속 연좌하고 있습니다.





속보입니다. (오후 3시 현재까지) - 박석분평화통일선교위http://www.hyanglin.org/bbs/2427522011.09.02 15:30:24 (*.119.243.12) 101일반게시[오전 5시]



경찰병력이 사진전시관과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팬스를 치기 위한 장비도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중덕 삼거리를 침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덕 삼거리에는 주민들을 포함하여 지킴이 등 100명이 있습니다.





[오전 5시 30분]



경찰이 중덕삼거리를 포위한 상태입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연좌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 기사]



속보 = 경찰이 2일 오전 5시를 기해 경찰병력 1000여명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완전히 포위했다.



경찰은 이날 동 틀 무렵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운동가 등이 지키고 있는 중덕해안가 농로 삼거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각 배치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 시각 현재 강정마을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경찰병력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서울경찰관기동대 소속 경찰을 포함한 육지부 경찰 600여명과 제주지방청 소속 경찰까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전 6시]



중덕 삼거리를 지키려는 100여명의 주민, 지킴이들이 경찰병력에 포위된 채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해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6시 30분]



경찰병력이 포위한 가운데 컨테이너 뒤쪽(구럼비 방향)에서 팬스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의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중덕 삼거리 컨테이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주민 등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올라오는 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컨테이너 옆 망루 위에 올라가 경찰의 무도한 폭력과 해군의 공사 강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며 연행하겠다는 1차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검거명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편 공사장 출입구 쪽은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이 경찰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병력 동원한 폭력침탈 규탄한다!

육지경찰 물러가고 공사를 중단하라!





[오전 7시 20분]



구럼비 앞 바다에 준설용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사재개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가 6일 현지실사를 하기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조사활동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해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에 둘러싸인 가운데 사제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계십니다.





[오전 8시]



중덕 삼거리는 이제 컨테이너 박스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상황입니다. 덤프트럭까지 나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에는 100여명이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목이 쉬도록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애자 의원 등 여성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옥쇄를 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는 경찰에 의해 장악되었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박스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서, 나승구 신부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망루 위에는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지킴이 한 명이 올라가 경찰 침탈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 사제단 천막 쪽은 천막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한편 마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는 경찰차벽에 의해 막혀있고 경찰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나 소환장을 발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



서귀포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마을회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4층까지 마을회관을 샅샅이 뒤진 이들은 4층에 있던 주민에게 고유기와 김미량 두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 채 차들조차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오전 9시]



경찰들이 마을회관에 있던 정경보, 고유기, 김미량 세 사람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고병수, 현성훈 두 신부가 마을회관에 남아 세 사람을 보호했지만 경찰은 기어이 이들을 연행해갔습니다.



팬스 설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들이 팬스 설치가 끝나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된 순간, 도 대책위 간부 배기철, 부장원, 홍기룡 세 사람이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주유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공사장 앞에 설치된 미사천막으로의 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막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와 예수회 신부 네 분, 의정부 교구 신부 한 분, 수녀 한 분과 평신도 두 분 등 십 여 명이 계십니다. 경찰은 중앙 일간지 외에는 기자들조차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조차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규현 신부는 손석희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



삼거리에 함께 계시던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님 한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학생들도 연행되었습니다. 콘테이너 작업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선별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까지 지킴이들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행된 사람은 총 3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삼거리 팬스 설치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은 이제 공사장 앞 미사천막을 침탈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유기 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연행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영장발부된 저포함 3명 체포하려 경찰 10여명이 와 있네요.

이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정의 눈물,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 문정현 신부도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초조, 이 긴장! 묵주를 들고 극복 중





[오전 10시 20분]



농로삼거리 팬스작업이 끝나자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팬스 작업이 끝났으니 경찰병력이 물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은 경찰이 119를 동원하여 매트리스를 깔겠다고 하자 경찰이 물러가면 내려갈 것이라며 병력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옥쇄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 등 연행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계속 연좌하고 있습니다.





속보입니다. (오후 3시 현재까지) - 박석분평화통일선교위http://www.hyanglin.org/bbs/2427522011.09.02 15:30:24 (*.119.243.12) 101일반게시[오전 5시]



경찰병력이 사진전시관과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팬스를 치기 위한 장비도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중덕 삼거리를 침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덕 삼거리에는 주민들을 포함하여 지킴이 등 100명이 있습니다.





[오전 5시 30분]



경찰이 중덕삼거리를 포위한 상태입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연좌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 기사]



속보 = 경찰이 2일 오전 5시를 기해 경찰병력 1000여명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완전히 포위했다.



경찰은 이날 동 틀 무렵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운동가 등이 지키고 있는 중덕해안가 농로 삼거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각 배치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 시각 현재 강정마을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경찰병력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서울경찰관기동대 소속 경찰을 포함한 육지부 경찰 600여명과 제주지방청 소속 경찰까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전 6시]



중덕 삼거리를 지키려는 100여명의 주민, 지킴이들이 경찰병력에 포위된 채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해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6시 30분]



경찰병력이 포위한 가운데 컨테이너 뒤쪽(구럼비 방향)에서 팬스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의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중덕 삼거리 컨테이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주민 등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올라오는 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컨테이너 옆 망루 위에 올라가 경찰의 무도한 폭력과 해군의 공사 강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며 연행하겠다는 1차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검거명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편 공사장 출입구 쪽은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이 경찰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병력 동원한 폭력침탈 규탄한다!

육지경찰 물러가고 공사를 중단하라!





[오전 7시 20분]



구럼비 앞 바다에 준설용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사재개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가 6일 현지실사를 하기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조사활동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해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에 둘러싸인 가운데 사제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계십니다.





[오전 8시]



중덕 삼거리는 이제 컨테이너 박스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상황입니다. 덤프트럭까지 나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에는 100여명이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목이 쉬도록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애자 의원 등 여성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옥쇄를 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는 경찰에 의해 장악되었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박스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서, 나승구 신부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망루 위에는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지킴이 한 명이 올라가 경찰 침탈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 사제단 천막 쪽은 천막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한편 마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는 경찰차벽에 의해 막혀있고 경찰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나 소환장을 발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



서귀포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마을회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4층까지 마을회관을 샅샅이 뒤진 이들은 4층에 있던 주민에게 고유기와 김미량 두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 채 차들조차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오전 9시]



경찰들이 마을회관에 있던 정경보, 고유기, 김미량 세 사람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고병수, 현성훈 두 신부가 마을회관에 남아 세 사람을 보호했지만 경찰은 기어이 이들을 연행해갔습니다.



팬스 설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들이 팬스 설치가 끝나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된 순간, 도 대책위 간부 배기철, 부장원, 홍기룡 세 사람이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주유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공사장 앞에 설치된 미사천막으로의 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막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와 예수회 신부 네 분, 의정부 교구 신부 한 분, 수녀 한 분과 평신도 두 분 등 십 여 명이 계십니다. 경찰은 중앙 일간지 외에는 기자들조차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조차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규현 신부는 손석희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



삼거리에 함께 계시던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님 한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학생들도 연행되었습니다. 콘테이너 작업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선별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까지 지킴이들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행된 사람은 총 3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삼거리 팬스 설치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은 이제 공사장 앞 미사천막을 침탈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유기 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연행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영장발부된 저포함 3명 체포하려 경찰 10여명이 와 있네요.

이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정의 눈물,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 문정현 신부도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초조, 이 긴장! 묵주를 들고 극복 중





[오전 10시 20분]



농로삼거리 팬스작업이 끝나자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팬스 작업이 끝났으니 경찰병력이 물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은 경찰이 119를 동원하여 매트리스를 깔겠다고 하자 경찰이 물러가면 내려갈 것이라며 병력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옥쇄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 등 연행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계속 연좌하고 있습니다.





속보입니다. (오후 3시 현재까지) - 박석분평화통일선교위http://www.hyanglin.org/bbs/2427522011.09.02 15:30:24 (*.119.243.12) 101일반게시[오전 5시]



경찰병력이 사진전시관과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팬스를 치기 위한 장비도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중덕 삼거리를 침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덕 삼거리에는 주민들을 포함하여 지킴이 등 100명이 있습니다.





[오전 5시 30분]



경찰이 중덕삼거리를 포위한 상태입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연좌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 기사]



속보 = 경찰이 2일 오전 5시를 기해 경찰병력 1000여명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완전히 포위했다.



경찰은 이날 동 틀 무렵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운동가 등이 지키고 있는 중덕해안가 농로 삼거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각 배치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 시각 현재 강정마을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경찰병력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서울경찰관기동대 소속 경찰을 포함한 육지부 경찰 600여명과 제주지방청 소속 경찰까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전 6시]



중덕 삼거리를 지키려는 100여명의 주민, 지킴이들이 경찰병력에 포위된 채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해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6시 30분]



경찰병력이 포위한 가운데 컨테이너 뒤쪽(구럼비 방향)에서 팬스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의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중덕 삼거리 컨테이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주민 등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올라오는 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컨테이너 옆 망루 위에 올라가 경찰의 무도한 폭력과 해군의 공사 강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며 연행하겠다는 1차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검거명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편 공사장 출입구 쪽은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이 경찰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병력 동원한 폭력침탈 규탄한다!

육지경찰 물러가고 공사를 중단하라!





[오전 7시 20분]



구럼비 앞 바다에 준설용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사재개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가 6일 현지실사를 하기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조사활동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해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에 둘러싸인 가운데 사제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계십니다.





[오전 8시]



중덕 삼거리는 이제 컨테이너 박스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상황입니다. 덤프트럭까지 나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에는 100여명이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목이 쉬도록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애자 의원 등 여성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옥쇄를 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는 경찰에 의해 장악되었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박스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서, 나승구 신부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망루 위에는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지킴이 한 명이 올라가 경찰 침탈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 사제단 천막 쪽은 천막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한편 마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는 경찰차벽에 의해 막혀있고 경찰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나 소환장을 발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



서귀포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마을회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4층까지 마을회관을 샅샅이 뒤진 이들은 4층에 있던 주민에게 고유기와 김미량 두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 채 차들조차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오전 9시]



경찰들이 마을회관에 있던 정경보, 고유기, 김미량 세 사람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고병수, 현성훈 두 신부가 마을회관에 남아 세 사람을 보호했지만 경찰은 기어이 이들을 연행해갔습니다.



팬스 설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들이 팬스 설치가 끝나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된 순간, 도 대책위 간부 배기철, 부장원, 홍기룡 세 사람이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주유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공사장 앞에 설치된 미사천막으로의 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막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와 예수회 신부 네 분, 의정부 교구 신부 한 분, 수녀 한 분과 평신도 두 분 등 십 여 명이 계십니다. 경찰은 중앙 일간지 외에는 기자들조차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조차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규현 신부는 손석희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



삼거리에 함께 계시던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님 한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학생들도 연행되었습니다. 콘테이너 작업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선별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까지 지킴이들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행된 사람은 총 3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삼거리 팬스 설치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은 이제 공사장 앞 미사천막을 침탈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유기 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연행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영장발부된 저포함 3명 체포하려 경찰 10여명이 와 있네요.

이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정의 눈물,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 문정현 신부도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초조, 이 긴장! 묵주를 들고 극복 중





[오전 10시 20분]



농로삼거리 팬스작업이 끝나자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팬스 작업이 끝났으니 경찰병력이 물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은 경찰이 119를 동원하여 매트리스를 깔겠다고 하자 경찰이 물러가면 내려갈 것이라며 병력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옥쇄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 등 연행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계속 연좌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문대림 의장 등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강정마을에 들어와 주민들과 경찰병력 철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애자 의원 옆에 앉아 쇠사슬로 몸을 둘렀습니다. 야5당은 환노위, 국방위, 행안위 등 4개 위원회에서 강정마을에 관한 현장국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의 경찰 폭력과 연행을 막고 연행자들에 대한 석방을 위한 정치권의 대응, 조직을 추스르고 주민들에게 힘을 주는 활동이 절박합니다.





[오전 11시 30분]



7~8명이 제주동부경찰서로 연행되었고 이강서 신부 등 몇 분은 서귀포서에 계시다고 하네요.

삼성과 대림 직원들이 활개치며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11시 50분]



마을 주민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갖다주었습니다.

망루에는 현재 고권일 위원장만 남아있습니다.

7시간만에 농로삼거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병력에 의해 철저히 고립된 가운데 11시부터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법원 행정관들은 미사 중에도 계고장을 읽으려고 몇 차례 시도했다고 합니다. 겨우 설득하여 멈추게 했는데, 미사가 끝나면 곧 철거를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 천막으로는, 마을에서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공사장으로 가는 양쪽 길목에 덤프트럭 등으로 차벽을 철저히 쳐놓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좋지 않으신 문정현 문규현 두 분 신부님이 많이 걱정됩니다.



한편 연행자들은 현재 총 38명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연행과정에서 크게 부상당한 두 분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후 1시]



아직 별다른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여균동 감독이 기지를 발휘하여 천주교 천막으로 주먹밥을 전달했습니다.

삼거리에서도 긴장을 잠시 풀고 노래하며 즐거운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력과 침탈, 연행, 계엄을 방불케하는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은 전혀 기가 죽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의원들은 아직 마을에서 경찰병력 철수를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고, 제주교구는 그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이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모두 일어나 강정의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합니다.

육지병력을 동원하여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회 절차조차 깡그리 묵살한 해군과 해군을 뒷받침해주는 이명박 정권을 용서해선 안 됩니다.





[오후 2시]



오후 1시 30분, 해군 사업단장이 공사장 정문 앞 천주교 평화기도소에 와서 오후 2시 경 철거하겠다고 통고했습니다. 사제들은 "칠테면 쳐라. 우린 걸어서 안 나간다"고 호통을 쳐서 보냈습니다.

한편 강우일 주교께서 이곳으로 오실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현재 육지든 해상이든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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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2011-09-02 19:27:40
답글

주민들이 싫다는데 왜 강제적으로 해군항 건설을 하는지, 국민들 반대가 우습게 들리나 봅니다.

이태봉 2011-09-02 20:40:11
답글

도지사는 부재상황이라고 하더군요... <br />
무슨일이 터질 때 마다 밖으로 미리 피신하는 쥐새끼와 같습니다.

김성건 2011-09-02 22:31:44
답글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되었는지...<br />
6~70 년대를 보는것 같습니다.<br />
더우기 다른 국민들 대다수는 이런 상황조차도 모르고 있다는게...ㅠㅠ

정재윤 2011-09-03 00:14:51
답글

근데 주민들이 싫어하면 군사기지같은건 만들지 말아야 하나요? 해군항은 정말 필요치 않은건가요?

kain62@paran.com 2011-09-03 12:05:02
답글

우리가 필요해서 짓는게 아니라 미군이 주둔할 목적으로 짓는거라 외교적 마찰이 우려되고<br />
제주도를 비롯 우리나라에 전운이 감돌 겁니다<br />
<br />
평화냐? 전쟁이냐? 둘중 하나의 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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