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급하게 가방챙겨서 오스틴에 왔습니다.
진짜 인디언(아메리칸 인디언이 아닙니다.)이 종필아찌처럼 몽니를 부려서, 몇달 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은 저주의 땅에 끌려왔습니다.
이틀간의 전투에서 1승1패로 쌤쌤이를 기록하고 낼 새벽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엔지니어가 아는 것 없이 날짜만 따지면서 메니저라고 거들먹거려서 함 무시해줬더니 몽니를 부리더 군요.
암튼 다른분의 도움으로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1승은 그 인간을 저의 카운트파트너 지위에서 해제한 것입니다.
1패는 과제 1개를 제가 더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한번더 오스틴에 와야 합니다.
작년 말에 앞으로 이동네 오면 제가 2mb지지할 것이라고 큰 소리쳤는데......
1번이 아닌 2번을 더 오는 것이 되었으니 이젠 2mb 팬클럽 회장의 지위에 오르게 생겼습니다.
암튼 그래도 이곳에서 멍청한 중생들에게 시기한 기술을 전수한 메시아가 되어, 몽니 인디언지지자 중 몇명을 저의 신도로 개종시켰습니다.
인디언 1명과 아메리칸 인디언 1명 중국인 1명은 저의 광신도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팬티 내려보라고 해야 하나요? ㅋㅋㅋ
애로스교회 목사에게 물어봐야 겠네요. ㅋㅋㅋ
저의 출발 때부터 응원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투에 너무 전념해서 2~3시간 밖에 못 잤더니 너무 피곤하네요.
주말에는 겨울잠을 자야겠습니다.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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