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함다..광복이후 최악의 불황입니다



쿤타킨테7마리 (dhtnr****)

조회 259 11.09.01 20:37



시시각각 경기흐름을 민감하게 파악할수 있는 가게하나 하고 잇는데여

진짜 머리털 나고 이처럼 경기가 바닥을 치는 상황은 처음 경험 해봅니다

8월 한달 내내 그렇습니다 ㅠ ㅠ



일단 사람들이 밖에 나다니지 않습니다

사람들 주머니속에 돈이 없으니 밖에 나오지 않고 직장과 집으로만 다니는것 같아요

불경기 체감이 저만의 일이 아닌것이 주변 업종들과도 상호 연관되어 있어서

내가 불황이면 다른 관련업종들도 모두 울상을 짓고 있을 겁니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생활물가의 상승이죠

하루 밥 세끼 먹고 살려면 최하 2만원은 써야 하루를 사니....

저야 뭐 싱글족이라.. 그래도 경제적인 타격은 별로지만

여럿 식구들을 책임지는 가장분들은 참 힘겨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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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홍(lig****)

순진한 사람들 참많어. 이미 한참전에 결정되고 집행되온걸 이제와서 선택의 순간이라니...

이제 더 이상 돌아갈 길도 자원도 돈도 없어요. 외퉁수의 끝에서 뭘 선택하라는건지...

이미 침몰은 정해져 어디에서 침몰할지만이 남아 있는 상황...

오던길 되돌아가서 침몰할거 같습니까? 막판에 몰린 지금와서 금리인상하고 고환율 포기하고

재정건전성 신경 쓴다고 서민이 살수 있을거 같나요? 이미 너무 많이 왔습니다.

서민에게 남은거라곤 그저 악착같이 연명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부자, 가진자들에게

증세를 하던 부동산을 포기하던 뭔짓을 해도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가게 되버렸습니다.

엎어치나 메치나 얻어맞는건 서민뿐.



파멸의 원흉은 삽박이가 아니라 돈에 미친 덜떨어진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정나미 떨어지는 돈에 환장한 족속들... 그들이 초래한 일입니다.

죽어라 고생해야 조금 깨어날까 아직도 정신나간 이들이 태반이지요.

악화가 양화를 그축히기 위해서는 다 태워버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아주 쫄딱 망해봐야 정신들 좀 차릴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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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의꿈(erla****)

결국은 결말은 똑같이 나타나게 될 것인가. 부동산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게 되면

지금처럼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뛰게 되고 → 이런 인플레로 사람들의 소비는 초긴축으로

가고 따라서 심한 불경기가 오게 되고 → 매출이 줄어드는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단행

→ 해고되는 근로자들은 먹고 살기위해 집같은 부동산을 처분하고.

결국 이 정부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부동산도 기반부터 무너지게 되지요.

이런 결말을 이 정부의 경제관료들이 모를리가 없겠지만 그들도 이제는 속수무책이고.

금리를 올려 집값을 하락시켜 주택구매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대출에

묶여있는 은행들이 결딴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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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flower(sunbo****)

나이먹은 주부로서 얼마남자 않은 추석 차례상 시장 보는것도 못하고 있다

물가가 너무많이 올라서 나는 물가에 허리가 휘니 선거 이상하게 한 사람들 원망 스럽다

다른거 다 용서되도 이정권 물가 올려서 서민 죽이는것 정말 용서 안된다

선거철아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주부다.



여린이 max****

시골사는 사람에게 고추 부탁했더니 천원싸게 준다며 한근에 18000원만 내라네요....이래서

김치담아 밥먹고 살겠냐고요...옷이야 안사고, 집이야 줄여가면 잠이야 자겠지만 ...

어떻게 안먹고 사냐고요 정말 이대로 물가안잡으면 밥먹고 사는 것도 힘들겠네요....

정말 주걱이라도 가지고 쥐버시기 꽉 때려잡고싶네요......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런 말을 또 할 줄이야...정말 지겨운 나라네요 11.09.01 11:39



Vitabrevis abi****

예전에 천원하던 대파가 지금 3000원 함. 11.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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