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이게 은행 지점마다 한대씩 있었던 것 같네요.

90년대 초반쯤 우체국 쬐금 큰데가보면 쓰라고 저게 설치가 되어있었죠..요즘 pc처럼<br />
<br />
자취하던 친구눔도 저게 자취방에 있었는데..신청하면 (돈 쪼금 내나? 그건 모르겠네요)<br />
그냥 줬다는식으로 얘기하던데..<br />
<br />
대충 386,486많이 쓰던 시절에 쓰던거였어유..모뎀은 14k정도일꺼에요..하이텔 단말기라고 불렀는데<br />
다른것도 됐는지는? 기억 안나네요

kt지점에가면 로비에 있었죠... 기억이 가물가물...

KT지점에도 있었고 우체국에도 있었고<br />
PC통신이랑 저것으로 채팅해서 지금 집사람을 꼬셨드랬죠 ㅡㅡ;;

고용일님 / 하이텔 가입하면 공짜로 임대해주던거 맞을꺼에요 전 천리안 쓰고 있었는데 하이텔 쓰던 친구녀석이 하이텔 가입하면 컴퓨터를 임대 해준다고 해서 처음엔 안믿었어요 ㅎ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컴퓨터는 아니고 단말기더군요...

ㅋ... 예전 기억 나는군요... 모양이 저것하고는 약간 다른게 있었는데 맞습니다. 그냥 줬습니다^^

저도 저 단말기 없었으면 마눌님이랑 못 만났을겁니다.<br />

역시 으르신들께선 연애 와 관련이 되어 있군요 ㅎㅎㅎ 전 그때 당시에 고딩이였어요 ㅋㅋㅋㅋ

컴 없을 때 썼는데....<br />
우체국에서 빌려 올때 뿌듯했었습니다...

음.. 14k였나요.. 더 느렷던듯한.. ㅎㅎ<br />
엄밀히 말하면 하이텔 성립전에 시범서비스때 뿌린 단말기 였을 껄요...<br />
처음켜면 무조건 바로 코넷인가로 연결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2400bps 모뎀 쓰고 있었습니다.. 1메가 다운받는데 5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_`

학교 교내 우체국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br />
전 전화국가서 저거 무상으로 빌려서 1년 정도 학교 연구실에서 썼습니다. 컴퓨터로 쓰는 것보다<br />
참 느렸죠. 흑백이고, 키보드도 작고요.<br />
나중에는 그냥 버려도 무방할 것 같았지만 혹시 몇년 후 돌려달라는 찌질한 소리 할까봐 <br />
반납하러 가져갔더니 왜 가져왔냐는 표정....<br />
그냥 던져놓고 도망나왔습니다.

저건 하이텔 동호회 검색과 채팅용으로 썼습니다. <br />
그 당시 채팅은 참 순수했는데.... 광고도 없고, 원조도 없고, 그냥 순수하게 사람들 그리워하는 사람들이<br />
하는 채팅이거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는 동호회 채팅 같은 거였죠

저도 임대 해서 쓰다가, 나중에 전화와서 그냥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br />
2대가 있었는데 하난 버리고 한개는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br />
지금 방정리 중인데 그렇지 않아도 요거 다시 닦아 놨네요 ..<br />
<br />
오늘 버린거 중에 Yes 모뎀 28800 짜리 하나도 있었습니다 ㅡ,ㅡ Isa 방식 사블이랑.......

3년전까지 가지고 있다가 버린 하이텔 단말기...<br />
로보틱스 모뎀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br />

저는 기념으로 소장하려고 했는데..부득불 가져오라고 난리치던 촌구석 KT지점 ㅎㅎㅎ

프랑스는 아직도 저게 국가 기간망으로 사용된다더군요. 골동품이아니라 거기선 현역이라고 하네요.<br />
<br />
근데 저 고전적 단말기의 국민 활용도(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인터넷 보급이 지지부진한 나머지.... 드디어 올해 모든 단말기 폐기와서비스가 중지된다고 하네요.<br />
<br />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8086,8088 쓰던때였었는데,286을 들여놓자마자,<br />
주로 오늘의운세 보는용으로 전락하여 집식구들이 사용중에<br />
도둑이 훔쳐가버려서, 전화보증금 24만원을 돌려받지 못한것이 기억납니다.

로보틱스 외장형 모뎀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 <br />
얼마전까지 팩스용도로 사용하다 몇일전에 버렸습니다.<br />
아직도 쌩&#50017;해서 아깝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