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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전달한 강모교수의 가족이 쓴 편지 공개...[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01 16:28:53
추천수 0
조회수   1,902

제목

돈을 전달한 강모교수의 가족이 쓴 편지 공개...[펌]

글쓴이

인태선 [가입일자 : 2012-12-20]
내용
Related Link: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곽노현과 함께하는 사람들’ 카페에 곽노현 교육감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강모 교수의 가족이 쓴 편지가 공개됐다.



카페에는 지난 31일 ‘돈을 전달한 교수의 가족이 쓴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곽 교육감의 부탁을 받고 박명기 교수에게 2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전날 검찰에 체포된 강 교수가 석방된 날이다.



편지를 작성한 사람은 “곽 교육감의 절친(강 교수) 동서로 남부지회 소속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래 글은 제 아내가 언니 집에서 살면서 봤던 형부와 곽 교육감에 대한 생각을 적은 것”이라고 밝혔다.



글을 올린 남성의 아내가 강 교수의 처제라는 것이다.



이 남성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만이라도 그들의 진정성을 알리고 싶다”며 편지를 공개한 이유도 밝혔다.



강 교수의 처제라는 여성은 “형부가 검찰에 소환되면서 언니에게 말한 한 마디”는 ‘다른 친구가 아닌 내가 검찰에 소환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은 “곽 교육감의 사건을 학교 내에서 오고가는 말을 들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곽 교육감과 형부의 철학(사고방식)을 몇 자 적고자 한다”고 편지의 서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2억이라는 돈이 어떻게 선의가 될 수 있는가’에 관한 부분부터 해명했다.



그녀는 “형부는 과천 주공아파트에 산다”면서 “그전에는 경기도 부천에 살았고 나도 언니 집에 얹혀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형부 집은 20년 전에는 1억이 좀 넘었다”면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목사와는 다른 형부의 방법으로 선교 활동을 해보겠다며 그 집을 구하기 위해 교수와 동기들을 찾아 다니며 도와달라고 하자 다들 말로는 해주겠다며 정작 돈은 주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과 그의 아내가 이 얘길 듣고 친정에서 돈을 구해와 1억의 돈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자신의 언니에게 주어 그 집을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법철학을 기독교안에서 실천하고 선교활동을 하겠다는 친한 친구에게 믿음으로 지원해주고 싶었다’는 곽 교육감과 그의 아내 말을 듣고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당시 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왜 돈 준 것을 부인하다가 기자회견에서 실토했나’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담담히 밝혔다.



이 여성은 8월 26일 밤 일이 터진 뒤 강 교수의 변호사 친구들이 모여 모두 부인하고 버텨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과 강 교수는 “부인하면서 이 일을 오래 끌면 유야무야로 끝날지는 모르지만 교육자로서 할 자세는 아니다”라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강 교수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29일 상황도 상세히 전했다.



여성에 따르면 당시 강 교수의 친구들은 변호사실에서 버티며 검찰에서 할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고 했다. 하지만 강 교수는 ‘사실대로 얘기하겠다’며 바로 검찰청으로 향했다.



강 교수의 집과 교수실이 압수수색을 당한 사실도 알렸다. 당시 집에는 강 교수의 작은 아들과 편지글을 올린 여성의 큰 아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검찰이 가져간 것이라고는 자신의 언니가 통장에서 인출한 몇 백만 원의 영수증과 곽 교육감 활동 스크랩 파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수증은 큰 액수라 버리지 않고 통장 사이에 보관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여성은 “언니는 너무나 길이 안 보인다 하면서도 곽 교육감의 아내를 더 걱정한다”면서 “오늘은 나의 좌우명인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며 글을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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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교 2011-09-01 16:37:46
답글

우파들 눈에는 빨갱이들이 지랄 하는 글로 보일겁니다.<br />
뭘 .. 평상시 신의라는 것을 가지고 나누어 봤어야 저 글이 이해가 되는데 자신들 기준으로 보면은<br />
큰 돈을 막 주는 미친놈일겁니다.<br />

김좌진 2011-09-01 16:46:47
답글

태백산맥에 보면 사유재산이던 토지를 공동농장으로 바꿔 촌민들의 존경을 받는 서민영 선생에 대해 다른 지주들이 심증적인 빨갱이로 몰아가죠. 그짝이죠. 그 지주들이 서민영을 영원히 이해할 수 없었겠죠.

황준승 2011-09-01 16:52:14
답글

아, 미친놈들...<br />
1억이나 되는 돈을 마구 줄 수 있는 사람은 <br />
넉넉한 공작금을 가진 고정간첩 밖에 없잖아요.<br />
친구에게 밥 사주는 것도 아까운데 말이죠. 밥 사준 적 있는 사람은 딱 한명 밖에 없는데 말이죠.

유형욱 2011-09-01 17:04:28
답글

법철학을 기독교안에서 실천하고 선교활동을 하겠다는 친한 친구에게 믿음으로 지원해주고 싶었다’는 곽 교육감과 그의 아내 말을 듣고서.... 라니... <br />
<br />
만약 곽교육감이 아니라 여권인사측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애미유언도 안듣는 장로새끼가 정권 잡더니 개나소나 개독들이 예수팔아서 면죄부삼으려고 한다고 난리났겠죠.

안성근 2011-09-01 17:06:22
답글

보통 배달사고가 발생하는데 참 이렇게 틀리네요.

황준승 2011-09-01 17:06:53
답글

LL 예

박진수 2011-09-01 17:41:15
답글

열쉼히 퍼나르고 있쑴돠..<br />
<br />
암튼 쥐 떨거지넘들.. 씨를 발라 버리고 싶군요..

정동헌 2011-09-01 17:48:15
답글

여권에서 이재오나 홍준표 정도 되는 인물(일단은 개인비리하고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정도가 지금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잘못이 없구나 하고 아까워할지언정, 나쁜놈이라고 욕하지는 않았을겁니다. <br />
<br />
주성영이나 공정택 이런 사람이었으면 끝까지 욕했겠죠...뭔가 숨기는게 있을거라고.... <br />
<br />
사안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도 판단의 근거로 작용합니다. <br />
<br />
이건 팔이 안으로 굽어서

박진우 2011-09-01 20:01:28
답글

선교활동 하려고 과천 주공아파트를 샀다?<br />
대체 무슨소리 하는건지 이해불가입니다.<br />
이래서 관련자들 모두 구속 수사를 해야 하는데 불구속하고 기소를 미루다 보니까<br />
자기들끼리 회의하고 입을 맞추는 겁니다.<br />
법이 너무 야들야들해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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