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고 들어갔더니,
한겨례 끊었다 하네요. 결혼 후 20년을 구독해왔었는데.., 말릴 겨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대신 홍세화 선생이 한국판 편집위원으로 있다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를 구독신청했다네요.
사실 저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어떤 잡지인지도 모릅니다만..홍세화 선생께서 편집위원으로 계시다니 잔뜩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마눌님이 이번 사건때문에 충격이 컸나봅니다. 그러더군요, "내가 곽노현 교육감 당선을 위해 얼마나 발벗고 나섰는데..." 지난 10년간 서초구에 살면서 그 수구적 분위기로 인해 어떠한 선거에도 자기 소리를 내지 못했던 마눌님께서 곽노현 교육감 선거때는 그야말로 두발벗고 나서더군요. 아무리 서초라도 정치와는 달리 교육에 관한한은 말만 잘하면 먹힐거라면서요..
어쨌든 이제 한겨례는 인터넷판으로나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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