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보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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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란에 논설에 대한 질타글을 올리는 식으로 비판해주시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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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맘에 안드는 부분때문에 끊고 안보고 하면서 우리끼리 자꾸 배격해나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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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속으로 씨발씨발 하던 참입니다.<br />
자게에서도 두어 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올 설 직후 경향신문 판매국 어느 여자 부장님이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br />
직원들 봉급도 몇 달씩 밀려 있을 정도로 어렵다, 주간경향 한 부만 받아달라 했습니다.<br />
저도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고, 사실, 시사주간지 받아봤자 다 안 읽습니다. 봉투도 안 뜯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도저히 뿌리치지 못해서 구독하고
이리저리 쓸데없이 바빠서 신문 제대로 다 못봅니다.<br />
하지만 그래도 몇 안되는 정론지라고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고요.<br />
오늘 아침 1면 보니 확 찢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사설은 첫대구리에 관련내용이 나왔는데, 보다가 화딱지가 나서 그만!<br />
며칠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br />
아무리 좋은 의도로 구독을 하려고 해도 계속 불편한 걸 참기는 쉽지 않습니다.<br />
제가...정말 아쉽게 생각되는것이....수구보수나 자칭중도파들은 그렇다고 쳐도....정말 나름개념 있는 신문들이 그러니....참..<br />
아마 제자리를 찾아 가겠지만....진보의 대표자분들은...그런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본인들이 여론을주도하고...만들고..우매한 대중들을 끊임없이 계몽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