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에서 UA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local 기다리는 중입니다.
공항도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데, 비행사도 자국항공사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스튜어디어스가 예쁜 것도 그렇고, 음식의 질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유에이를 타면 일등석 끊어주고, 아시아나를 타면 비즈니스를 끊어주는데, 솔찍히 로컬로 연계되는 문제 때문에 유에이를 탑니다. 그것만 아니면 걍 자국기가 더 편하고 음식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잠자리는 비즈니스 보다는 일등석이 더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말하면서 이코노미에서 쭈그려 다니던 때가 생각납니다.)
혹시 여행 중,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항공사에 대해 알려주면, 개인적으로 여행때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성은 서양식을 더 좋아합니다. 평소에 집에서 김치 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1개월 이상 김치없이 출장지에서 보내는 인간입니다.(동료들이 괴물 취급하더군요)
그리고 스튜어디어스는 솔찍히 싱가폴에어라인이 쨩이라고 하는데, 몸매가 좋은 것 빼고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음식도 미국항공사 보다는 좋지만, 별로고요.
여행의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고민을 잊어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
수요일 출근해서 전쟁을 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돈만 많으면 걍 때려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앞으로 3시간 항공사 라운지에서 졸다가 비행기타고 오스틴으로 가면 걍 잘껍니다.
전투 전, 컨디션 조절해야 하니깐요.(솔찍히 호텔 들어가면 11시 정도 될테니깐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다 보니 두서 없이 써내려 가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