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는 사람들하고 며칠전에 미국산 갈비살을 먹어 봤습니다.
평소 돼지 삼겹살이나 목살과 소주를 많이 먹고 후자로 손님 대접으로 한우를 먹습니다.
요즘 점심에 가는 식당에도 미국산으로 국을 끓이는 거 같더군요.
호주산에서 나올수 없는 구수함이 있습니다.
갈비살 구이 150그램 1인분에 1만원인데 실제 200그램을 넘게 줍니다.
오픈시기라 그런지 안창살같은 서비스를 조금씩 내주기도 합니다.
폰카로 찍은 사진이 몇개 있는데 불러오기가 불편해 말로만 설명하면 마블링 상태나
구웠을 미듬 레어로 먹어보면 맛이 괜찮다는 겁니다.
식당 주인 말로는 요즘 대부분 미국산을 쓰고 햄버거집이나 호주산을 쓴다는군요.
이미 생활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일부러 먹고 싶은 고기는 아닙니다.
여전히 찝찝하게 불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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