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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30 17:23:49
추천수 0
조회수   1,688

제목

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글쓴이

김병찬 [가입일자 : 2001-10-27]
내용
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이번에도 아버지랑 저랑 갑니다

뭔 사업이 바쁘길래 날자를 못맟추는지..

기분나쁩니다 술한잔 했어요

가뜩이나 일산서 금촌은 거\ㅏ까운대 그걸 못맞추니

민방위가면 아버지도 나온다는대 씁쓸합니다

횐님들 씁쓸해요 많이 마음이 써요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울 아버지 혼자 몰래 할머니 뵈러 가는거 싫어서 전 무조껀 가는데

갔다오면 몸에 물집같은 수두가생겨요

무지고생인데 그래도 가요



막국수 먹고 근처에서 풀을 보다 옵니다 아주 아름다워요



이래도 될런지 ...

따지고 싶지않아 폰에서 형번홀ㄹ 지우고 소주한잔 먹습ㅂ니다



횐님들 죄송합니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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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용 2011-08-30 17:37:06
답글

형님댁에 조카들도 없나요? 있다면 형님 또는 조카는 꼭 참석 하도록 하자고 하시고요. 없다면, 사업하시는 형님도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을 벌금으로 정해서 참석 못하는 사람은 벌금을 내는 것으로, 벌금으로 벌초가는 비용을 충당하시고, 아버님 용돈을 드리는 걸로 하시는 것이 어떠실 까 합니다. ( 벌금은 형제가 내지 말고, 각자의 안사람이 아버지께 드리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효과가 조금 더 있습니다. ^^; )

이사연 2011-08-30 17:39:42
답글

참석못하는 사람은 벌금부과 우리집도 그렇게합니다.

이석주 2011-08-30 17:41:52
답글

생각이나 형편이 다르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괜히 형제간의 반목이라도 나면 보시는 부모님 마음만 불편하게 하는 겁니다.

이이권 2011-08-30 17:43:48
답글

사람 생각은 열이면 열, 다 틀립니다. 먼저 이해하셔야 소중한것을 잃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용서하시고 좋은 방향을 연구해 보세요. 저희는 벌초를 친척에게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이것도 형제들 합의하에 그만 둘려고 합니다. 의미없어 보여서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해치며 매장하고 또 철마다 산을 구멍내는 일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선산에도 조상님들 묘가 수없이 깔렸습니다. 후손들도 선산묘 처리문제에 생각이 각각 다

최기성 2011-08-30 17:44:56
답글

저도 형이 있는데 속편하게 매년 제가 혼자서 합니다.<br />
이번에는 아들하고 함께 했는데 훨씬 편하더군요.

남두호 2011-08-30 17:52:44
답글

혼자 다닌지 여러해 됐습니다..<br />
작년엔 제가 안 가버려습니다..<br />
올핸 아버님 모시고 혼자 다녀 왔습니다.. <br />
아버님도 둘째이십니다..<br />
포기하고 초탈한 지 오랩니다...<br />
증조부 아래로만 출석부 만들어도 한 학급은 나오겠지요..

최성용 2011-08-30 18:00:08
답글

지금 경남도지사가 남해군수 있을때 잘한 것 중에 한가지가<br />
산에 묘를 못쓰게 만든 것입니다.<br />
가족 납골당으로 유도했지요.<br />
<br />

motors70@yahoo.co.kr 2011-08-30 18:19:16
답글

형이지만 서로 이야기하면 의만 상합니다.차라리 정대용님 말처럼 룰을 만들어서 하세요. 다만 형제 있는 곳에서 아버님께 드리는건 몰라도 그렇게 하면 싹수 없는 형제라면 돈 안드립니다..

김병찬 2011-08-30 18:30:04
답글

속편하게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임준택 2011-08-30 18:33:56
답글

김병찬님 올해 신수가 어떠하신지요...<br />
형님 사정이야 여러가지 사업상이나 뭐 또다른 머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생으로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릴려는 것이 아니고 벌초든 거시기든 조상을 위하는 마음은 형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말을 물가까지는 .... 뭐 이런 글귀를 언급하지 않드래도 그냥 좋은 마음을 가지신 김병찬님이 벌초는 형님몫까지 내가 다 하지하는 마음ㅇ으로 좋게 마음을 해결하십시요

정윤환 2011-08-30 18:34:13
답글

제가 뜨끔하네요 저도 벌초 다녀올랍니다

김동철 2011-08-30 18:52:10
답글

큰형 작은형 다 안가고 저 혼자 다닌지 좀 오래됐습니다.<br />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그냥 혼자 고생하는 수 밖에...

cr39_kr@lycos.co.kr 2011-08-30 19:17:28
답글

벌초하시고 법원리 초계탕 드시고 오세요.

우경운 2011-08-30 19:38:10
답글

큰형님이 바쁘신가 보네요. 따지기 보다 큰형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1-08-30 20:29:40
답글

저도 큰집 큰형이 서울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15년도 넘게 벌초하러 한번도 안와서<br />
큰집 작은형과, 제가 벌초하러 다닙니다. ㄷㄷㄷㄷ<br />
<br />
근데 얼마전에 큰집 큰형에게 전화왔는데, 벌초하러 갔다오라고 하더군요 흠...<br />
그냥 시큰둥이죠뭐...

안진엽 2011-08-31 00:14:11
답글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br />
<br />
저희 형님은 바쁜게 아니라 자느라고 안갑니다..<br />
저희 아버지랑 제가 전날부터 부산떨며 준비하는거 보고도 출발 당일이면 죽은듯 깨워도 안일어나고 잠만 잡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냥 아버지랑 저 둘이만 다닙니다.. ㅡㅜ <br />
저희 아버님은 조상의 묘 앞에서 시끄럽게 예초기 돌리는거 싫으시다고 낫으로 하신단.. 참고로 저희 관할 산소 7개..ㅎㅎ 첨엔 정말 형님이 이해가 안

김병찬 2011-08-31 11:46:54
답글

네 금요일날 떠납니다 <br />
고모할머님 산소도 다녀와야되서 고생좀 하겠네요 <br />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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