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30 17:23:49
추천수 0
조회수   1,665

제목

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글쓴이

김병찬 [가입일자 : 2001-10-27]
내용
큰형이 벌초를안갑니다

이번에도 아버지랑 저랑 갑니다

뭔 사업이 바쁘길래 날자를 못맟추는지..

기분나쁩니다 술한잔 했어요

가뜩이나 일산서 금촌은 거\ㅏ까운대 그걸 못맞추니

민방위가면 아버지도 나온다는대 씁쓸합니다

횐님들 씁쓸해요 많이 마음이 써요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울 아버지 혼자 몰래 할머니 뵈러 가는거 싫어서 전 무조껀 가는데

갔다오면 몸에 물집같은 수두가생겨요

무지고생인데 그래도 가요



막국수 먹고 근처에서 풀을 보다 옵니다 아주 아름다워요



이래도 될런지 ...

따지고 싶지않아 폰에서 형번홀ㄹ 지우고 소주한잔 먹습ㅂ니다



횐님들 죄송합니다요 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정대용 2011-08-30 17:37:06
답글

형님댁에 조카들도 없나요? 있다면 형님 또는 조카는 꼭 참석 하도록 하자고 하시고요. 없다면, 사업하시는 형님도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을 벌금으로 정해서 참석 못하는 사람은 벌금을 내는 것으로, 벌금으로 벌초가는 비용을 충당하시고, 아버님 용돈을 드리는 걸로 하시는 것이 어떠실 까 합니다. ( 벌금은 형제가 내지 말고, 각자의 안사람이 아버지께 드리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효과가 조금 더 있습니다. ^^; )

이사연 2011-08-30 17:39:42
답글

참석못하는 사람은 벌금부과 우리집도 그렇게합니다.

이석주 2011-08-30 17:41:52
답글

생각이나 형편이 다르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괜히 형제간의 반목이라도 나면 보시는 부모님 마음만 불편하게 하는 겁니다.

이이권 2011-08-30 17:43:48
답글

사람 생각은 열이면 열, 다 틀립니다. 먼저 이해하셔야 소중한것을 잃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용서하시고 좋은 방향을 연구해 보세요. 저희는 벌초를 친척에게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이것도 형제들 합의하에 그만 둘려고 합니다. 의미없어 보여서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해치며 매장하고 또 철마다 산을 구멍내는 일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선산에도 조상님들 묘가 수없이 깔렸습니다. 후손들도 선산묘 처리문제에 생각이 각각 다

최기성 2011-08-30 17:44:56
답글

저도 형이 있는데 속편하게 매년 제가 혼자서 합니다.<br />
이번에는 아들하고 함께 했는데 훨씬 편하더군요.

남두호 2011-08-30 17:52:44
답글

혼자 다닌지 여러해 됐습니다..<br />
작년엔 제가 안 가버려습니다..<br />
올핸 아버님 모시고 혼자 다녀 왔습니다.. <br />
아버님도 둘째이십니다..<br />
포기하고 초탈한 지 오랩니다...<br />
증조부 아래로만 출석부 만들어도 한 학급은 나오겠지요..

최성용 2011-08-30 18:00:08
답글

지금 경남도지사가 남해군수 있을때 잘한 것 중에 한가지가<br />
산에 묘를 못쓰게 만든 것입니다.<br />
가족 납골당으로 유도했지요.<br />
<br />

motors70@yahoo.co.kr 2011-08-30 18:19:16
답글

형이지만 서로 이야기하면 의만 상합니다.차라리 정대용님 말처럼 룰을 만들어서 하세요. 다만 형제 있는 곳에서 아버님께 드리는건 몰라도 그렇게 하면 싹수 없는 형제라면 돈 안드립니다..

김병찬 2011-08-30 18:30:04
답글

속편하게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임준택 2011-08-30 18:33:56
답글

김병찬님 올해 신수가 어떠하신지요...<br />
형님 사정이야 여러가지 사업상이나 뭐 또다른 머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생으로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릴려는 것이 아니고 벌초든 거시기든 조상을 위하는 마음은 형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말을 물가까지는 .... 뭐 이런 글귀를 언급하지 않드래도 그냥 좋은 마음을 가지신 김병찬님이 벌초는 형님몫까지 내가 다 하지하는 마음ㅇ으로 좋게 마음을 해결하십시요

정윤환 2011-08-30 18:34:13
답글

제가 뜨끔하네요 저도 벌초 다녀올랍니다

김동철 2011-08-30 18:52:10
답글

큰형 작은형 다 안가고 저 혼자 다닌지 좀 오래됐습니다.<br />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그냥 혼자 고생하는 수 밖에...

cr39_kr@lycos.co.kr 2011-08-30 19:17:28
답글

벌초하시고 법원리 초계탕 드시고 오세요.

우경운 2011-08-30 19:38:10
답글

큰형님이 바쁘신가 보네요. 따지기 보다 큰형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1-08-30 20:29:40
답글

저도 큰집 큰형이 서울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15년도 넘게 벌초하러 한번도 안와서<br />
큰집 작은형과, 제가 벌초하러 다닙니다. ㄷㄷㄷㄷ<br />
<br />
근데 얼마전에 큰집 큰형에게 전화왔는데, 벌초하러 갔다오라고 하더군요 흠...<br />
그냥 시큰둥이죠뭐...

안진엽 2011-08-31 00:14:11
답글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br />
<br />
저희 형님은 바쁜게 아니라 자느라고 안갑니다..<br />
저희 아버지랑 제가 전날부터 부산떨며 준비하는거 보고도 출발 당일이면 죽은듯 깨워도 안일어나고 잠만 잡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냥 아버지랑 저 둘이만 다닙니다.. ㅡㅜ <br />
저희 아버님은 조상의 묘 앞에서 시끄럽게 예초기 돌리는거 싫으시다고 낫으로 하신단.. 참고로 저희 관할 산소 7개..ㅎㅎ 첨엔 정말 형님이 이해가 안

김병찬 2011-08-31 11:46:54
답글

네 금요일날 떠납니다 <br />
고모할머님 산소도 다녀와야되서 고생좀 하겠네요 <br />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