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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앞에 똥싸다 집주인이 항의하자 얼굴에…
경향신문| 기사입력 2011-08-30 10:28
인천남부경찰서는 29일 집 대문 앞에 대변을 본 것에 항의하는 집주인에게 변을 묻힌 ㄱ씨(38)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쯤 인천 남구에 있는 ㄴ씨(52)의 집 앞에서 대변을 보던 중 이를 따지는 ㄴ씨의 얼굴 등에 자신의 대변을 묻힌 혐의를 받고있다.
ㄱ씨는 경찰에서 “너무 화장실이 급해 어쩔 수 없이 골목에 있는 ㄱ씨 집 앞에서 볼 일을 봤다”며 “미안한 마음에 손으로 대변을 치우는데도 ㄴ씨가 계속 항의해 화가나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