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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려다가
1층 외부에서 굉음이 들리기에 잠깐 나가보니
야외 특설 무대에서 그룹 백두산이 공연하더군요.
아들에게 저기 봐라 했더니
김도균씨를 바로 알아보더군요. 이어서 유현상씨...
아이의 눈에는 '세바퀴'에 나오는 아저씨로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리허설이 끝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엄청난 소리로 울려대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그룹이 백두산이라는 그룹이야. 저 아저씨가 노래하고 저 김도균 아저씨가
기타를 치잖아. 대단하지. 어때?"
아들
"시끄러워..."
다시 물어봤습니다
"저 음악이 헤비메탈이라는 것인데 아빠는 고등학교 시절 2-3년을 들었지.
너도 언젠가 빠져서 들을지도 몰라."
그러자 되돌아오는 아들 녀석의 한마디...
"그럴 일 없어."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