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 친구를 보라는 말이 전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를 보라는 말이 그 친구들의 위치를 보라는 것이 아닌 됨됨이를 보라는 것이고, 그 됨됨이를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라는 거죠.
오늘 곽교육감과 관련된 사람들이 손석희교수의 프로에 쭈욱 나오더군요.
목사님들은 법은 잘 모르지만 두분다 그 사람을 믿는다고 했고, 천정배의원은 이번에 시장후보로 나가는 입장에서도 자기는 교육감과 정말 친하다고 두어번 강조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곽교육감이 주위에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고,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알게되더군요.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그런거에 걸려서 지인들이 저에 대해 이야기 하면 뻔하네요.
'맨날 홀로번개 할때부터 알아봤다.'
'번개하면 혼자 다 먹드라.'
'게시판에다가 맨날 먹는거만 올리더니 결국 그렇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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