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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서울교대 교수(53) 측에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57)의 측근 강모 방송통신대 교수의 가족이
29일 경향신문사에 e메일을 보내왔다. 곽노현 교육감에게 보내는 형식의
e메일에서 그는 곽 교육감이 박 교수를 선의로 도와주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신자의 동의를 얻어 e메일 내용을 소개한다.
그는 “20년 전에도 곽교육감이 자신의 가족을 도와줬다”
고 말했다. “당시 경제 적인 어려움으로 집을 잃게 되었는데,
곽 교육감이 집까지 마련해 줬다”는 것이다. 당시로는 “
꽤 큰 금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곽 교육감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았으며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곽 교육감으로부터
조용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