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단식을 마친 무슬림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날 입니다.
말레인 2틀간 공휴일 입니다.(싱가폴과 인도네시아는 하루만 공휴일이죠)
백화점 및 대형식당,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들이 문을 닫고 고향으로 내려 갑니다. 우리네 설과 비슷 합니다.
보통 하리라야 기간에 말레이 수도인 KL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됩니다.ㅎㅎ
오늘 자정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불꽃 축제를 벌이고 하리라야 당일에는 말레이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에서 말레이 수상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전 한번도 가본적은 없네요ㅋㅋ
이웃간에 쿠키를 서로 나누고 새해 덕담도 하는 모습보면서 우리 명절과 정말 비슷하다는 걸 느낍니다.
대신 얘들은 술을 안마셔서 술먹고 싸우는 사람은 없어서 좋습니다.
중국애들도 고향으로 가서 보통 밤새 술마시며 포커나 마작하고 놉니다만...그건 시골애들이고 ^^; KL 애들은 클럽에 가거나 가족단위로 여행을 많이 갑니다.
전...한국지사와 일하기 때문에 하리라야 이지만....출근해야되고 근처 식당이 다 문을 닫기 때문에 2틀간 점심은 피자나 햄버거만 먹어야 됩니다..ㅠ.ㅠ
Selamat(Happy) Hari R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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