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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트위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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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14: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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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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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트위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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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가입일자 : 2004-08-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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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수가 찾아와서 약속을 왜 안 지키냐고 항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변명하지 말고 사퇴해야지요. 자신의 '선의'를 증명하는 것은 그가 법정에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각서가 있던 없던, 구두로라도 그런 약속을 했다면, 그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진보나 개혁을 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문제에 누구보다 더 가혹한 기준을 들이대야 합니다.
제 판단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상대가 한나라당에서 세운 교육감이었다면, 여러분들이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게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겠지요.
"왜 한쪽만 원칙을 엄격히 지켜야 하느냐?" 왜 그래야 하냐면....... 둘 다 원칙을 엄격히 안 지킨다면, 그때는 아예 '정의' 자체라는 말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게 회의주의죠. "세상 넘들 다 똑같다."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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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선 공감가는 글이라 퍼 왔습니다.
특히 세번째 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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