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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을 지키는것보다 진보의 양심을 지키는 것이 더 소중하고 어려운 일이겟죠...

곽교육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br />
곽교육감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후보단일화의 문제입니다... 현실정치의 한계이며... 제도의 문제입니다. <br />
곽교육감 개인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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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시 양보하는 후보의 선거비용보전 문제는 정치판에서는 공공연히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며, 그들만의 묵시적 룰이었을 것입니다. 온갖 짓을 다하고도 게임에

아래 어딘가도 덧글 남겼는데.. <br />
아마 딴나라당 교육감이 '선의..'드립 쳤다면 지금쯤 이 게시판은 각종 패러디와 웃음으로 도배되고 있었을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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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다.. 묵시적 룰이다.. 그런것도 일종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예전 여기저기서 돈 받은 공정택에 비하면 양반인데, 선거비용 보전 이거 여태 있어왔던 일아니던가요?

그 뒤에 진중권이 연달아 올린 트윗이 있습니다.<br />
처음 봤을땐 좀 의아한 이야기 였는데 생각해보니 인정보다는 도덕적인 문제를 우선시 했어야 한다는 내용정도 일듯 합니다.<br />
--------- 옮김 -------------<br />
"옛날, 아직 교회다닐 때.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간증까지 한 어느 유학생 신도. 어느 대학에서 2억을 주면 교수 자리 준다고 했다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그래서 이렇게 물어봤죠. 예수

돈이 왔다 갔다 하는게 관례라면....앞으로 돈많은 한나라당이 더 좋아할 일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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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이 보다 낫다는 얘기는..공정택이 정도나 그이상의 엄정한 처벌이 될때 할 얘기죠

L 이종근님... 변명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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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에서 선거비용문제... 후보단일화를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입니다.<br />
가진자를 대변하는 쪽은 돈이 많으니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민주진보진영은 심각한 문제입니다.<br />
이런 부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국민은 이런 부분을 알지 못했지만<br />
정치권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는 것이고... 일반에 드러난 이번 기회

어쩔 수 없는 싸움입니다. <br />
동일한 잣대를 갖다 대도 이쪽이 불리한 이유는 잣대의 눈금을 읽는 언론과 검찰이 저들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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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일한 잣대를 댈 여지를 두고 누가 기네, 누가 짧네.. 싸워봤자 불리한건 이쪽입니다. <br />
아예 자를 갖다 댈 여지를 두지 않는 것 말고는 저들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이 선의든 후보사퇴 관련된 돈이든<br />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하여, 안이했던 거죠.<br />
돈을 건넨것은 어쨋든 교육감에서 사퇴하거나, 물러날 명분을 상대에게 준 것이죠.<br />

따라서 민주진보진영은 곽노현을 가지고 싸울 것이 아니라.... '후보단일화의 문제점', '사퇴후보의 선거비용 보전문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겁니다.

선의든 악의든 고의든 타의든 간에 현재까지의 상황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ㅜㅡ;

ㄴ 이 기회에 공론화 시켜서 문제시되어야 하는건 맞을거 같구요.<br />
곽노현 개인을 가지고 싸우는게 아니라 시스템과 싸워야 한다는 점도 동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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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그를 위해서 더더욱 곽 교육감 본인의 결단이 더 중요한 문제인거 같습니다.<br />
시스템과 싸우기 위해서는 곽 교육감 개인을 버려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이태봉님의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많이 어려울 것입니다..후보는 민주후보를 주장하지만 후보사퇴이후의 처리과정이 민주적 원칙이 적용되기 어렵고, 이런점들이 노대통령님도 힘들으셨던 것이지요...그러니 돈이라던지 귀속적신분이 뒷바침되지 않으면 정치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물론 이문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건 사실입니다.<br />
하지만...가만히 입다물고 있는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적어도 확대하고 오버하지 않을 수는 있지 않나요?<br />
가만히 앉아서 입만 나불대고 비판하는건 쉽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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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좋네 뭐네 해도 현재 상황은 야권에서 정치권 뭐건 현정부의 반대에 서서<br />
뭔가를 한다는건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br />
정치건 공직이건 각오를 하고 해야 하는

그리고, 선거비용 보전 목적이라는 것과 어제의 곽 교육감의 기자회견과는 또한 상충되는 면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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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보전이 목적이고 그것이 박교수 후보사퇴 시에 약속되었다면 전혀 댓가성이 없었고, <br />
선거 이후에 어려운 것을 보고 '선의로' 지원했다는 곽 교육감의 말과는 맞지 않지요.<br />
이것도 해명해야겠지요.

사퇴후보 선거비용 보전은 삐딱하게 보면 표를 돈으로 사는 매표행위로도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지 싶습니다.

선거비용 보전은... 사람들이 하는 말 아닌가요?<br />
곽 교육감은 그저 어려운 사정으로 정도만 말한걸로 앎니다.<br />
뭐 사실상 박교수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이 선거비용 때문이란 것이 주지의 사실이기때문에 당연히 그런 추론 결과가 나오지만, 법적으로 차이가 있기때문에 보전이라는 말을 굳이 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박명기 후보와 철저하게 반칙 없는 후보단일화를 이뤄냈고 취임 이후 선거와 무관하게 그분의 딱한 사정을 보고 선의의 지원을 했습니다. 이것을 후보직 매수행위로 취급해야 되나요? 두 개의 사안을 분별없이 취급하면 그렇게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법은 분별력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사안의 차이를 몽롱하게 흐려버린다면 법은 왜곡되거나 혼탁하게 되는 것입니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후보단일화를 댓가로 정당간의 합당에 의한 의석지분나눠주기. 각 지역구별로 나눠가면서 각 정당별로 단일화후보 나눠갖기. 후보단일화를 댓가로한 상대후보진영 보좌관 챙겨주기...같은 것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것들이 단순히 돈 일이억보다 훨씬 큰 잇권일진데 위에 일은 정치적으로 합법이고 장려할만한 일이고 직구로 승부하는 돈 직접 주기만 문제가 되어야하는가...하는 부분은 조금더 고민해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

법만 보자면 <br />
후보 단일화를 통한 연정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br />
하여간 단일화 문제를 공론화 시켜서 공적 시스템을 바꿀 필요는 있겠습니다.

제가 이야기드리는 것은 이번에 일반에 드러난 이런 후보단일화의 문제가<br />
곽교육감이나 민주진보진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판 전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br />
<br />
이런 정치판 전체의 문제를 공론화시켜서 바로잡자고 싸워야 하는 것이며, <br />
이것이 곧 곽교육감이나 민주진보진영이 이기는 길이라고 봅니다.<br />
<br />
잘해보겠다고 양보한 사퇴가 혼자 독박쓰는 이런 것은 착한 대한민국 국민 정서에도 맞

민주진보 진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멍청한거 같습니다.<br />
문국현 대표가 당한게 엊그제 일인데..<br />
곽노현 사태는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멍청하지요.<br />
현실적인 문제와 근본적인 문제는 가만 놔두면서<br />
면도날 같은 잣대를 왜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br />

곽노현이가 알고 했다면 후보단일화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개인 양심에 물어 봐야합니다.<br />
발각&#46124;을경우 진보진영에 대한 엄청난 부정적인 파장을 알텐데 교육자가 왜 저런짓을 했을까요?<br />
교육자는 교육자 다워야 존경을 받는거 아닌지요??<br />
교육에 정치색이 들어가면서 이미 교육은 정당파벌 싸움에 더럽혀 지는겁니다.<br />
누가 누구한테 뭘 가르칠건가?? 정의?? 신의?? 양심??<br />
학생들이 뭐라

아 그래도 그건 좀 아닌듯 생각합니다.<br />
공공연한 암묵적인 룰?<br />
그럼 개나소나 다 후보 나와서 좀 선거전하다 불리하다 싶으면 한쪽 지지하면서<br />
사퇴 나중에 한자리 꿰차는것도(혹은 금전적 지원) 암묵적 룰이 될수도 있지 않습니까?<br />
물론 너무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인전할껀 인정해야겠지요.

매관 매직을 탐관오리의 상징으로 욕합니다. <br />
대체 뭐가 다른지요? <br />
선의의 매관 매직이라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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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를 밀어준 상대후보에게 돈으로 보상한다면,<br />
재직시 그만큼 보전해야 할 것이고,<br />
본인의 월급으론 감당이 안되는 만큼<br />
이는 또 다른 부패의 시발점이 되겠지요.<br />
재벌이 아닌 이상...

ㄴ 그도 그렇긴 하군요..<br />
원래 그것을 막기위한 보전의 의미도 있을 테니.. 역시 쉬운문제는 아닙니다..ㅎ..

차제에 이런 부분을 아예 공론화시켜서 단일화시 사퇴후보의 선거비용보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ver.2

돈문제가 생겼다는 거는 실망할수 있으나, 돈 더 있고 힘더 있고 무식한 친일파 집단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도덕만 들이대고 있다가 죽 쒀서 개주는 꼴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