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 올라가서 휴계소 음식보다는 기사식당 음식이 나을것 같아서 허름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제육볶음을 먹을려고 했는데 이 식당은 백반밖에 없더군요.
할수없이 그냥 시켜서 기다리니 반찬이 10가지 나오는데 전남음식 치고는 하나도 안짜고 달지도 않고 밋밋하니 좋더군요.
된장국도 좋고 진짜 그 반찬을 다 먹었습니다. 밥도 한공기만 먹었는데 배가 부르더군요.
올라면서 속도 편하고 정말 괜찮은 식당이라 다음에도 되도록 이용을 할 생각입니다.
정말 영종도에서 먹은 뒤로 오래간만에서 제대로 된 밥상을 받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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