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정말 왠만하면 다들 저 자리에 있으면 패서라도 말리고 싶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br />
아마도 한두명이 나서기 시작하면 모두 나서서 밟아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를 않네요..<br />
<br />
그런데... 우리나라 경찰서에 한번 문제가 생겨서 가보시게 되면 정말 저런곳에 나서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br />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이나 시비로 인해 서로 치고받는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쌍방처리 해버리니 이게 무슨<b

맞습니다. 일방적으로 그냥 맞더라도 경찰에 신고하면 피해자에게도 벌금 물리고 경찰 database 에 이름이 올라가니 그냥 더러워서 참고 말죠. 아마도 은연중에,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학습되고 있는건 아닐까요?

저도....진짜 저런 상황이라면, 내가족이 아니라면 끼어들긴 힘들거 같습니다.<br />
<br />
이건 뭐...도로위에서 신호등하나 꺼져서 혼잡한 상황을 신고해도 <br />
<br />
해당 경찰서에서 전화가 3~4통이 오더라고요. 저도 신고하면서 괜히했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 놈들이 식당에서 술먹고 난동부리는 것을 보고 문제가 생길까 싶어 자리를 피해서 나왔는데<br />
그 중에 한놈이 지나가면서 주차된 차량을 발로 차면서 계속 가기에 결국 잡으러 가서 싸우게 되었죠..<br />
<br />
그놈들 일행이 3명이었는데 한명은 식당안에서 기물도 파손하고 손님중 한명에게 폭행해서 경찰이 온 뒤에<br />
수갑을 차고 연행되었고, 나머지 2놈은 저와 싸우게 되었는데 경찰이 도착한 시점에 제가

모두가 자신만을 생각하고 주위를 돌보지 않으면 <br />
그 사회는 대략 망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
역시나 친일파가 잘살고 독립군은 몰락해야하는 국가와 사회답지 않나요? <br />

전 버스에서 술취한 녀석이 깝죽거리다가 죽어라고 맞길래 피 다 묻혀가면서 뜯어 말렸는데...ㅠㅠ

경찰은 세상에서 가장 멀리해야할 족속중에 하나란 사실을 오래전에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