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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간 들어가 보지 못했던 탑밴드 홈피를 어제 본방사수 기념과 아쉬움에 들어가 봤더니 음...난리가 아니군요..
전문심사위원을 개호구로 대하는 처사가 아니냐..
코치와 밴드의 갈등 등에 대해 여러 글이 올라와서 아주 힘들게 20페이지 정도 죽 읽어 봤습니다...
저 역시 점수배정 방식은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보는데요, 음악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음악을 매개로 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낫냐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20명의 의견을 5명이 뒤집어 엎을 수 있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봄여름가을겨울 조차도 서로 의견이 다르지 않았습니까?
방청객 의견이 들어간다면야 저 같은 막귀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없으니 완전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겠지만, 나름 전문가들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시크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운이 많이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조 선택이나, 심사위원 운빨...대진운 등등..
번아웃하우스가 대진을 선택할 때 신해철의 돌발행동에 팀원들이 당황해 하던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프로로서 코치로서 보듬고 가지 못한 점은 씁쓸하네요. 뭐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아무튼 이처럼 흥미진진한 프로를 왜 제대로 홍보하고 활용하지 못하는지 케베스의 처사에 한심할 뿐입니다. 아이씨사이다 얘기처럼 슈스케에 나가면 훨씬 높은 평가 받을 팀들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이제 시간날 때마다 디씨에 생긴 갤러리도 탐방해야겠습니다...
(링크는 방송국이 아닌 디씨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