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 되기 전의 테무진 고생하는 것을 보니....
보통 사람과는 다른 그 무엇이 느껴집니다.
자신이 존엄하다는 그 사실을 뼈 속 깊히 확고히
알고 있는...그런 점.
온갖 고생과 굴욕과 생명의 위험 앞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견뎌내는 의지...
그 위엄에 많은 사람들이 추종하고,
나중엔 몽고뿐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는 지도자가 되는데,
원래 부터 위대한 존재였기에,
그리 될 수 밖에 없는 필연성..그런 점이 느껴지네요.
우리네 인간도 원래 고귀한 가치를 지닌 존재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
비록 자신의 현재 모습이 ,
남들 보기엔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자신에 대한 신뢰는확고하기에,
겉 모습 안에 또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비록 그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두 모습이어서,
저 같은 범부가 알아 보지 못할지라도,
우리 주변에 가끔씩 존재하리라 봅니다.
혹시 못 알아 보고 지나친 경우가 많았을 것이기에,
모르는 타인을 함부로 속단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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