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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그래서 내패를 보여준다고 한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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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로 헤쳐모여 하면 분명 사람들이 모입니다. 거기로 모이는 사람들의 면면은 현재의 친박을 보면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 수가 있지요. 그 사람들로 수권능력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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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조직은 필수적입니다. 보수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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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직은 친이가 가지고 있고, 대중적 인지도는 박근혜가

이명박정권 끝나면 박근혜쪽으로 또 헤쳐모일 것 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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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 딴애깁니다만<br />
이번 선거에서 승자는 민주당도 아니고 진보당도 아니고 한나라당도 더더욱 아닙니다.<br />
이번 선거의 진짜 승자는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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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에 3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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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는 혼자서 절벽을 향해 달려가서 혼자 머리박은겁니다.<br />
옆에서 보면 황당한 일이지만,

춘규님 생각은 정치판에 그래도 리더라고 하는 사람들을 호르몬의 조화에 몸과 마을을 조절못하는 사춘기 청소년으로 보시는 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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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세훈이 어느날 갑자기 무료해서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서울 시장을 던져봐하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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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동안 하는 행동들을 보면 사춘기 청소년보다 더 잘한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br />
적어도 사춘기 청소년들도 이렇게까지 황당한 정치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그런 행동의 원인이 "호르몬의 조화"이듯이, 안정된 호르몬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성인이 청소년과 같은 행동을 하였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원인이 있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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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황당한 것 아닙니다. 오세훈이는 자신의 지지 계급의 이익을 아주 충실히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리더이고, 그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계급적 이익을 대변해 주지 않으니 나쁜 놈이죠.

물론 이렇게 까지 황당한 정치&쇼(디자인 서울부터해서 다)를 하게된 이유를 대라하면 '욕심'이겠지요.<br />
욕심에 눈이 멀면, 보이는게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선춘규님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4번째 문단은 한숨 나오게 만듭니다. 20여년전 선거할때도 들은 비슷한 이야기 들은 것 같습니다. 김영삼이 교회 다닌다고 교인들 대거 표 몰아줬었죠. 또 20년이 지나도 나아질까요? 시간이 답은 아닐것 같습니다. <br />
나라 망하게 한 집단한테 불과 10년 만에 권력 쥐여준 국민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