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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판은 박근혜에 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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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23:1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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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판은 박근혜에 달렸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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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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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영웅 만들기의 각본에 따라 재보선의 판세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여기서 승리하는 사람은 개선장군과도 같을 것이고 패배하는 세력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야할 운명입니다.
승자는 야권이냐? 오세훈과 수구보수이냐, 박근혜냐? 흡사 3국 시대의 굉장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언론들은 분위기 띄우고 그들을 응원하는 개인들도 사뭇 비장감이 넘쳐흐릅니다.
이 모든것이 25%를 넘어선 결과에 대한 보수세력의 각본인데 전 최후의 발악을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차분히 생각해보면 평소와 다를바 없는 판세이지만 보수의 발악적 각본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바뀐것이죠.
진짜 분위기뿐만 아니라 판세도 바뀌느냐의 결과는 모두 박근혜에 달려있습니다.지금 보수세력들은 박근혜를 끌어내고 몰락시키기 위해 물어뜯고 있습니다.
저 역시 분위기에 취해 잠시 박근혜가 이번 재보선에 등장해 서울 시장을 나경원으로 당선시키고 오세훈 영웅 만들기에 물타기 하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원래 박근혜의 최선은 총선에 극적으로 등장해 한나라당을 구하고 여세를 몰아 대선 승리로 가는것이죠.
하지만 안과 밖으로 거대한 압력에 직면한 친박은 지금 머리속이 복잡할것 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머리가 복잡하면 회전이 안되고 그러면 분위기에 흘러가는것이 인간입니다.
박근혜의 재보선 전면 등장의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냉철히 생각하면 현재 판세는 그대로 입니다.
박근혜는 여전히 부동의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이고 국민들은 이명박을 싫어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투표는 야권이 이겼고 민주당은 여전히 무능하다는 현실이죠.
원래 계획대로 박근혜가 가만히 있으면 수구보수의 공격으로 상처가 많겠지만 재보선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묻는 판으로 갈것이고 선거를 돕는 오세훈과 한나라당 후보는 나경원이든 원희룡이든 이길수가 없는것이죠.
보수세력은 어쩔수 없이 박근혜에 기댈수밖에 없고 박근혜 원래 계획대로 총선 국면에서 이명박 싸대기를 강하게 갈기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한다면 그녀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은 것이죠.
박근혜는 나중에 야권 대표와 싸울 생각만 하면 되는겁니다.
그러나 박근혜를 차선으로보는 수구 보수의 바램대로 분위기에 흔들린다면 서울시장의 판세는 거의 읽을수가 없고 어떤 결과이든 박근혜는 치명상이 될겁니다.
제발 그냥 평정심을 유지하고 가만히 있는 박근혜를 기대해 봅니다.
제가 여권에서 박근혜를 응원하는 이유는 그나마 쥐 일당들보다는 낫다고... 적어도 나쁜 놈들일지언정 사기꾼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있지만 정치야말로 이 오십보 백보를 잘 가려내야하는 예외의 경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원래대로 범 야권 후보와 박근혜가 붙어서 번 야권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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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님 지금 스포츠 관람하십니까?<br />
멋진 승부가 벌어지고,, 범야권 후보가 이기면 좋겠지만,,,뭐 박근혜가 이겨도 <br />
승부가 멋지다면 뭐 그것도 상관없다 이런 내용으로 이해가 되는데,,,,<br />
<br />
박근혜가 이번일로 상처를 있는대로 다 받아서<br />
절대로 대선에서 승리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저로서는,,,<br />
어후경님의 글이 매우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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