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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어금니 하나를 보내줘야 하나봅니다...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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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12: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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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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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어금니 하나를 보내줘야 하나봅니다...T_T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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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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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인가, 심하게 옆으로 자란 사랑니가 어금니를 계속 밀어 힘들었는데,
결국 그 사랑니는 한쪽 어금니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사랑니빼고, 어금니 떼우고...
그리고 좀 시간지나니 반대쪽 어금니도 힘을 쓰더군요.
이녀석은 그냥 고민없이 빼버렸는데, 그 이후부터 치아 들의 간격이 벌어지고
어금니는 받쳐주던 사랑니가 없어서인지 이넘도 힘을 잃어가더군요.
약 1년 전부터 힘을 못쓰던 어금니는 점점 힘이 빠지면서 흔들리다가
오늘 느낌은 그냥 손으로 빼도 빠질 듯한 느낌입니다. 좀 부어서 많이 아프네요.
수개월 전, 병원에서는 임플란트를 강력하게 권했는데, 고민입니다.
3D 모니터, DSLR 업글, 터치패드 등등 못사고 있는 것이 많은데, --;
치아 때문에 100~200 이 한순간에 나가게 생겼으니...
그냥 빼고 비워놓을지, 임플란트를 할지, 좀더 참아볼지... 고민됩니다...
어짜피 병원에서는 진작에 포기한 이 이기에 미련은 없습니다만,
혹시 가라앉지 않을까, 기능은 이미 상실했지만 그래도 오래 데리고 산 넘인데,
역할이 없어도 그냥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좌우간... 안아프고 건강한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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