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더라도 오세훈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거라는 시각이 있는데
그것도 끝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의제는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한국에선
보수권에서도 반드시 다뤄야될 사안이기에...
박근혜가 무상급식 투표와 관련해 거리를 두는 것도 이때문이겠지요.
이미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대구나 합천까지 졸지에
친북좌파로 만들어버리는 오세훈의 이번 도박은 아시다시피 명분이 없습니다.
앞으로 오세훈은 물론이고 한나라당도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무슨 공약을 내걸 수 있을까요?
그 어떤 공약을 내세워도 아이들 밥값 얘기가 계속 반박으로 나올테니까요.
보수의 아이콘? 물건너 갔고요. 잘해야 꼴통 수구의 아이콘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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