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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투표 쑈를 보면서 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24 10:01:10
추천수 0
조회수   864

제목

무상급식 투표 쑈를 보면서 참....

글쓴이

조용상 [가입일자 : ]
내용
우리 어렸을 때, 동네 골목길에서 때꼽자국 덕지덕지 낄때까지 놀다가, 친구집에 우르르 놀러가면, 어무니가 "밥묵었냐?' 물어보시고, 밥에 된장국에 김치에 내주셨었죠. 어느 집에 가나 마찬가지.



그 속에는 즈그 집이 좀 사는 넘도 있고, 진짜로 똥꾸녁이 찢어지게 가난한 넘도 있었지만, 밥먹을때야 그런거 있습니까? 다 우적우적 먹는거죠. 오히려 잘사는 넘도 잘사는 티 내버리면 친구들이 안껴줄까봐 전전긍긍 하기도 했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 다들 먹고살만 해졌다는 세상이 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개중에 좀 더 산다는 집 부모들은 형편이 어렵다는 집 애들하고 놀지도 못하게 하고, 같이 밥먹는 것도 안된다고 하는군요.(태클거는 분이 있을까봐 사족을 달자면, 어려운집 애들만 도와주는 것조차 갸들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거 모르시지는 않겠죠?)



제발 애들끼리 눈치보게 만들지 맙시다.



제발 애들 밥 좀 줍시다. 길가다가 굶고있는 개를 봐도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 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아이들 밥먹이는데 내새끼 니새끼가 따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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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2011-08-24 10:04:39
답글

ㅎㅎ 그정도는 암것도 아닙니다. 서울도 아니고, 제가 사는 동네는 지방소도시인데도, <br />
몇 번이나 제 눈으로 목격한게, 아이들끼리 놀다가 어떤 애가 옆의 애한테 "너 집 어디야?" 했는데, <br />
"주공아파트" 하니까, "엄마가 주공아파트 사는 애랑은 놀지 말래" 하고는 가더라구요<br />
<br />
제가 보고 속으로 그랬습니다. <br />
"참 대~단한 떼부자 나셨다 그죠?"

장진귀 2011-08-24 10:15:30
답글

만일 오늘 투표에서 33.3%를 넘으면 애들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br />
이런 나라에 애들 가르치고 나라에 충성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br />
이민을 가고 싶은데 .....쩐은 없고....

김상범 2011-08-24 10:17:43
답글

정말 아이들 먹거리가 걱정이시면 현재 교육청안보다는 이번 투표 두번째 안인 전면 무상급식 시행이 더 필요한거 아닌가요? 교육청안은 일부 단계적 시행인데 중학생의 경우 2014년까지 소득하위로 눈치밥을 먹거나 한번도 의무급식을 못먹고 졸업하는 아이가 생깁니다. 고로 진정 정치색 없이 아이들 먹거리가 문제라면 이번투표 2번안을 찍고 나오시는게 진정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naza@hananet.net 2011-08-24 10:18:53
답글

같은 아파트 단지도 50평 이상이랑 가장 빈민들이 산다는 28평형도 나뉘어 집니다..<br />
꼬마들도 즈그들끼리 평수따지며 놀더군요...<br />
부모,어른들이 얼마나 지랄을 했으면.....<br />
<br />
무상급식 반대하는 사람들도 유기견,냥이 도와주는건 찬성할꺼에요

naza@hananet.net 2011-08-24 10:19:53
답글

아~~~아파트는 울 아파트를 예로 들었어용..

entique01@paran.com 2011-08-24 11:47:44
답글

교육청에서 이미 하고있는데 무슨 투표를 하나요. 2번이나 3번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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