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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90PCI UTSJ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3 12:17:07
추천수 14
조회수   1,603

제목

온쿄90PCI UTSJ

글쓴이

이덕호 [가입일자 : 2002-10-30]
내용
안녕하세요?



기존의 달렸던 모든 전해캐패시터를 이와 같이 동신UTSJ와 캐미콘으로 바꾸었습니다.






커플링입니다. 좌측은 출력커플링, 우측은 WM8716의 아웃이자 VLSC회로의 인을 이어주는 커플링입니다.

기존의 실믹2를 걷어내고 동신UTSJ로 바꾸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크기입니다. 어떻게 저 크기로 같은 내얍에 같은 용량이 캐패시터를 만들 수 있을까? 크기 차이가 확실하죠.

덕분에 깔끔하군요.






VLSC에 쓰이는 전원쪽 평활캐패시터와 WM8716의 미들레인지아웃 그리고 디지털전원에 쓰이는 평활캐패시터입니다.

8716의 디지털 전원에 쓰이던 오스콘은 그대로 나두었습니다.

VLSC에 쓰이는 평활은 총 4개가 사용되는데, 우뚝 솟아있는 1000u짜리 캐미콘과 아래 330u짜리 UTSJ와 1%정밀저항 56옴이 CRC구조의 파이형 평활회로를 구성하여 VLSC에 인가되는 DC전압의 리플을 줄이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캐미콘KMG 470u25V가 달려 있었는데, 이번에는 PCI쪽에서 들어오는 곳은 동신UTSJ 330u16v를 VLSC쪽으로 들어오는 곳에는 니폰캐미콘KMG 1000u 25v를 달았습니다.

캐미콘 우측에 보이는 100u50v가 8716에 쓰이는 미들레인지에 쓰이는 캐패시터인데, 소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이 작동을 안하면 소리가 커지는 대신 노이즈도 함께 유입되더군요. 또한 디지털 전원의 평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맨 좌측에 나란히 꽂혀진 3개의 캐패시터가 8716의 아날로그 전원의 평활캐패시터가 되겠습니다. 기존에도 UTSJ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UTSJ이지만 용량을 줄였습니다.

같은 동신UTSJ로서 330u16v~> 220u25v로 튜닝했지요. 어느 외국튜닝사이트나 어떤분이 튜닝에 보면 470으로 용량을 늘린 경우도 있는데, 전 오히려 줄였습니다.

1. 용량이 커지면 음량이 커진다는 말에 저음을 줄이기 위해.

2. 200시리즈에 사용된 8740의 아날로그평활에 쓰이는 캐패시터가 220임을 알고.

3. 8716의 기본데이터시트에 보면 0.1u의 무극성과 10u이상의 전해를 쓰는 것을 보고 200처럼 달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튜닝을 했는데, 소리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늘어난 면은 찾아 볼수 없고, 오히려 저음에 느껴지지 않던 파워가 느껴지더군요.

90에는 2개의 레귤레이터가 있는데, 하나는 7805, 또하나는 2933입니다.

기존에는 7805와 2933의 입력에 캐미콘KMG 470u를 출력에는 UTSJ 330u를 달았는데, 지금은 입출력 모두 UTSJ로 입력에는 330u16v를 출력에는 220u25v로 튜닝했습니다.









전체사진입니다.



첫느낌:

용량값도 바뀌어서 용량에 따른 영향도 있지않아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일단 첫느낌은 깔끔하다, 얌전한 느낌이 든다였습니다.



느낌

UTSJ가 저음의 강조를 없에고 원음에 충실하다고 하여 모니터적인 성품이 있다는 말에 혹시나 저음이 약할 줄 알았는데, 이외로 실믹2의 저음보다 강합니다.

실믹2가 저음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UTSJ에 비하면 많이 풀어져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꽉쪼이는 맛이 약하다고 볼까요? 니치콘의 뮤즈에 비하면 어떨런지 몰라도, 실믹2와 비교시 쪼이는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실믹2에서 오르간과 콘트라베이스연주시 오르간의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UTSJ로 튜닝후 그런면이 줄었습니다.

대부분 고음이 차가운 캐패시터의 특징은 쏘는 경우가 있는데, 실믹2와 마찬가지로 쏘지 않으면서 쭉쭉 뻗어 올라가는 맛은 큰 장점이겠습니다. 실믹2의 고음도 올라가지 않는다고 볼 수 없으나, 너무 곱게 깍여져 본래의 맛을 좀 상실한 면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UTSJ로 튜닝 후 성악을 들으면서 놀란 점은 고음의 울림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 느껴지던군요. 하기사 플라시보일수도 있지만요.



실믹2나 UTSJ라고 안 쏜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쏠때는 쏘더군요. 단 귀에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UTSJ가 시원한 맛이 있다면 실믹2는 시원한 맛은 없지만 부드러운 맛이 있네요. UTSJ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느낌이라면 실믹2는 단팥빵을 먹는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따스하고 평퍼짐한 저음을 선호한다면 실믹2가 좋지않나 싶네요. UTSJ는 고음의 해상도와 약간 부드러운 맛에 저음의 쪼야드는 맛이 일품이긴한데, 실믹2에 비하면 부드러움은 덜합니다.



UTSJ는 저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뮤즈와 실믹2를 썩어 넣은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판매하는 것에서는 일주일의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하니 좀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제가 튜닝한 후 확실한 소리를 들려주기는 처음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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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2-11-23 21:42:10
답글

흠.. 관심있습니다.. 에이징후기 좀 꼭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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