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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와 세 얼간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23 14:07:19
추천수 0
조회수   1,553

제목

불법 다운로드와 세 얼간이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어제 뉴스를 보는데 불법 다운로드와 영화산업의 피해에 관련한 보도를 하고 있더군요. 분명히 밝히지만 불법 다운로드는 부끄러운 짓이고, 옹호 할 의도 전혀없습니다. 저도 간간히 그 짓을 하고있고요.



다 동의하겠는데 최근 상영작(예정?) 세 얼간이를 예로 드는데는 좀 어이 없었습니다. 불법 다운로드로 본 사람이 너무 많아서 흥행을 점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작 세 얼간이가 상영된 이유는 아무도 수입하지 않던 영화를 다운로드 해서 본 사람들의 입소문 때문 아니었나싶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배급사들이 네티즌의 영화평 아니었으면 인도 영화 쳐다나 봤을라고 싶었고요. ㅡ_ㅡ;;



아무리 좋은 취지의 주장이라도 근거로 뭔가 제시할 때는 아전인수로 해석한 걸 마구 가져다 붙이지는 말아야겠다 싶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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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진 2011-08-23 14:08:42
답글

영화평이 하두 좋아서 집사람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영화보고 저도 보라고 강추하더군요.<br />
근데 문제는 저는 영화 볼 시간이 없다는것.

hansol402@yahoo.co.kr 2011-08-23 14:09:28
답글

그게 인도꺼였어요?

박병국 2011-08-23 14:10:32
답글

아하~~세얼간이란 영화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br />
저도 솔직히 가끔 다운로드를 하긴하나...전 그렇게해서 보고 정말 감동 받은 영화는 꼭 불루레이를 구입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불루레이도 많이 샀죠...<br />
대신 재미없는건 보다 말고 ..삭제...

권윤길 2011-08-23 14:10:51
답글

인도 영화라고 하던데요. ㅎㄷㄷㄷㄷ

장재영 2011-08-23 14:14:22
답글

인도영화이고 이미 고화질로 몇달전에 토렌토에서 돌던 영화입니다. <br />
네티즌사이에서 입소문 퍼지자 영화소개프로에서 다루게되었고 배급사들도 그제서 싼맛에 <br />
들여온걸로 아는데 불법다운로드때문에 흥행성공 어렵지않겠냐는 개소린 대체 뭔지... <br />
그리고 원래부터가 국내대중에게 어필할수있는 흥행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장준영 2011-08-23 14:14:53
답글

인도가 영화를 워낙 많이 만든다죠. 그래서 좋은 영화도 많이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되네요.<br />
영화 제목을 갖다붙이자면, 정작 세 얼간이는 신문사와 기자, 영화 수입사군요.<br />
지금 세상은 의식 있는 시민들이 엄한 전문가들보다 한결 똑똑합니다. 사람들을 뭘로 보고 저딴…

ktvisiter@paran.com 2011-08-23 14:21:19
답글

정작 세 얼간이는 신문사와 기자, 영화 수입사군요.....공감합니다..^^

김지태 2011-08-23 14:30:08
답글

그런 영화가 제법 있었어요. 13구역, 옹박도 어둠의 세계에서 히트를 치고 상영된 예고 태국영화도 하나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남. , 최근에도 킹스스피치가 주목 받지 못하고 어둠의 경로에서만 간간히 돌다가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되자 부랴부랴 뒤늦게 소개된 영화고...<br />
<br />
밑에 대종상 심사위원 모셔요 하는 영화인협회가 저에게는 억하심정이 좀 있는 곳이라 한때는 한국영화를 비롯해 컨텐츠 문화 살리기에 노력을 좀 많이 했는데

mrbung@gmail.com 2011-08-23 14:30:26
답글

근데 왜 저는 이거 보면 졸까요... 세번 시도했는데 다 잤어요. = _=;

ktvisiter@paran.com 2011-08-23 14:31:23
답글

벙이님은 신혼이잖여.....ㅡ,.ㅜ^

김국진 2011-08-23 14:34:09
답글

저도 세얼간이가 개봉하길래 좀 의아해 했습니다.2009년도 작품인데 그것도 인도영화를 지금 개봉하다니..<br />
저도 어둠의 경로가 아니면 접할수 없는 인도영화라 다운받아 보고 자게에 추천글도 올렸었죠.<br />
덕분에 아미르칸의 팬이 되었고 메멘토보다 재밌는 '가지니' 라는 영화도 보게 되었죠^^<br />
정작 세 얼간이는 신문사와 기자, 영화 수입사군요..ver 3.0

김병현 2011-08-23 14:35:55
답글

권윤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도 됩니다.<br />
다운로드로 입소물을 타서, 국내 기획사가 뒤늦게 들어오게 되어지만, 국내 극장 개봉 하고나서부터는 좀 다르게 볼 수 있다고 봅니다.<br />
기획사는 이익을 내고자 광고도 하고 하는데, 이렇게 영화가 알려진 후 다운로드로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봉된 사유야 어쨌건, 이제 개봉이 시작된 영화에 대해선 다운로드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김재희 2011-08-23 15:10:42
답글

작년에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못 말리는 세 친구'로 상영을 했었는데, 관객 반응이 작란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어둠의 경로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죠.<br />
<br />
참고로, 러닝타임은 170분인데, 서울의 30여개 조금 안 되는 극장 및 전국의 모든 극장에서는 141분짜리 편집본을 틀어줍니다. 30분을 날려먹은 거죠. 전국에서 오직 한 군데, 이대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만 170분 풀 버전을 상영합니다. <br />

조진호 2011-08-23 15:14:17
답글

그 30분에 군무 장면도 있다던데요. 군무 뺀 인도 영화라~ ^^;;

주세봉 2011-08-23 15:17:45
답글

세얼간이 적응안되던데,,,,

김학순 2011-08-23 15:30:15
답글

초반은 이해가 힘드나, 견디고 보다보면, 초반 지나면서, 잼있더군요.....

권윤길 2011-08-23 16:16:00
답글

기자의 보도가 더 모순으로 느껴지는 건 새로운 통신 수단이 개발될 때마다 뉴스에서 그 성능의 지표로 제시하던 것이 생각나서였습니다.<br />
이 기술은 영화 한 편 받는데 3분이 걸릴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랍니다.<br />
ㅡ_ㅡ;;<br />
<br />
아무튼 예로 제시한 영화가 보도의 취지와 궁합이 별로였다 정도로 보였다.... 지요. 네네네네....

이상태 2011-08-23 17:03:14
답글

이렇게 추천이 많은 영화를 개봉안하다니 눈물을 머금고 (?) 다운 받아 봤습니다... 요즘은 합법적 제휴를 맺은 컨텐츠도 많지만 그때 당시엔 세얼간이는 그런 컨텐츠로 구할수도 없더군요 '_`

박성민 2011-08-23 20:58:44
답글

인도영화는 오만가지 스토리 짬뽕에 군무부분만 좀 줄여준다면 가족영화로 대략 히트에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박태희 2011-08-24 11:31:51
답글

전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영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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