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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억울하시단 글 읽고 생각나는 아픈기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22 13:29:49
추천수 0
조회수   527

제목

아래 억울하시단 글 읽고 생각나는 아픈기억,,

글쓴이

이규호 [가입일자 : 2001-01-25]
내용
제가 페인트 쇼핑몰을 합니다.



제주도 펜션에 고객님이 투명 스테인을 칠하려고



20L 수입제품 2통을 사셨는데



몇일 후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색상이 이상한거 같다고요



저는 투명은 원래 쌀든물 처럼 약간 뿌옇고 나중에 건조되면 투명으로



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인가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흰색에서 변하지 않는다고요,,,,,,,,



이상해서 통을 보라고 했더니,,,,클리어가 아니고 화이트군요,,



그사이 펜션 내부 루바에 다 발라놓았다고



루바 뜯어야 하니 목공인건비와 루바가격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더 아픔이 컸던건 수입제품중 큰 용량이라



제가 재고가 없었고, 수입처에서 바로 직배로 나갔는데



그쪽에서 잘못보냈던거지요,,,,,,



객관적으로 판단할때



색이 이상하다 할때 설마 흰색으로 잘못갔을꺼라 생각을 못한 제잘못과 ㅜ.ㅜ



투명을 시켰는데 완전 흰색으로 왔는데도 그걸 다 발라보는 소비자와 ㅜ.ㅜ



투명 시켰는데 흰색을 보낸 수입처의 알바 잘못과



3개가 짬뽕이 되어서 나타났죠,,,,,,



200만원 물어달라는거



제가 40만원, 업체가 30만원 (이것도 우리한테 받을돈에서 깜 ...)



비행이타고 오신다고 엄청나게 화나시는거



간신히 죄송하다고 달래서 70만원 드리고 무마했던 기억나네요 ;;;;;



서로 조금만 조심했으면 사고가 안났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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