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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3103 실망;; 다른 저가도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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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0 16: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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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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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3103 실망;; 다른 저가도 그런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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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가입일자 : 2002-07-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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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4채널 사운드카드에다 앰프2개 물려서 서라운드모드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그냥 2채널 쓰다가 4채널 썼을때 그 감동 잊을 수 없습니다.
진주만 후반부에서 비행기추락하고 난 장면 있죠. 그 때 일본군 경비들 총쏘는 장면에서 총알이 비행기 기체에 박히는 소리가 절 감동시켰습니다. 리어스피커에서 핑+툭하는 소리가...
그런데 역시 센터가 없으니 대사가 거의 안들리는 겁니다. 외국영화는 자막이 있어서 괜찮지만 한국영화는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볼륨 높였다간 난리날 거 같고... 그래서 제대로 된 5.1로 꾸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전 거지라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는 소위 저가형도 제겐 구름위에 떠 있는 존재이더군요. 일단 스피커 20년 되었지만 제가 아직도 아끼는 태광에로이카 북셀프를 리어로 달았고 2년전 고물상에서 땀 뻘뻘흘리며 구해온 인텔 대빵스피커를 프론트로 달았고 5일전에 길거리에서 대우 묻지마 스피커를 주워와서 한개는 센터로 한개는 인티앰프 물려서 변태 우퍼로 만들었습니다. 당근 우퍼는 기대도 안합니다. 일단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는 죽였지만요.
하여간 4채널보다야 백배 났겠지하는 생각에 셔우드 ad3103을 사서 틀어 보았습니다만 입체음향은 상당히 실망이더군요. 음 분리가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사운드카드의 소프트웨어 분리보다 더 분리가 안되는 느낌이더군요. 허나 제가 기대했던 센터는 제대로 나와서 대사는 잘 들립니다.
일단 세팅 여러가지 해봤습니다만 별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단 리어스피커의 볼륨을 프론트보다 훨씬 크게 하니 조금 박력이 나옵니다. 리어가 제 머리 바로 위에 있으니까요. 처음엔 초보라서 오히려 프론트를 크게 했더니 입체음향을 전혀 느낄 수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고수님께 질문2가지 드립니다. 하나는 이 제품 그래도 입문기로 적당하고 괜찮은 평가를 받는데도 별로 만족이 안됩니다. 총알 충분히 투입하면 당연 좋은 소리 나겠지만 그게 안되니 저가를 샀는데 다른 저가형 5.1앰프도 분리도는 이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이 제품을 그래도 잘 쓸 수 있는 테크닉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신세타령은 읽어주시고 답변을 답변대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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