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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이해불가 현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21 16:04:08
추천수 0
조회수   2,122

제목

한국사회의 이해불가 현상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딸이 결혼할 남자라고 부모님에게 첫 인사를 시키는



자리에서 꼭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장래 장인, 장



모가 사위될 사람에게 묻는 질문이죠.



"살 집은 있나?"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하면



보통 27~28살 됩니다.



취업 제 때 잘 되고 서른이나 삼십대 초반에 결혼한다



치면 3~5년 직장근무한다는 얘기지요.



무슨 수로 3~5년 월급 모아서 살 집이 생깁니까?



집이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나요?



"자네 살 집은 있나?"



결혼해서 같이 살 집인데 왜 남자가 집이 있어야 하나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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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택 2011-08-21 16:10:37
답글

말씀하신 것처럼 집을 꼭 남자가 혼수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반대하지만,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집을 갖고 있는(재력있는) 사람한테 결혼시키고 싶은 거죠.

강태욱 2011-08-21 16:15:00
답글

그런데 없다고 꼭 반대한다고는 볼 수 없지요. 당장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니니 집을 마련할 계획을 잘 설명해서 납득시키면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박지순 2011-08-21 16:19:15
답글

남자가 "아직 집이 없습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됐습니다"라고 말하면 순간 <br />
<br />
분위기가 냉랭해진다는 얘기를 몇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mymijo@naver.com 2011-08-21 16:21:53
답글

장래 장인뿐만이 아니라 예비신부들도 집은 당연히 남성이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죠.. <br />

이인성 2011-08-21 16:38:46
답글

http://www.youtube.com/watch?v=rBakG-THBOw <br />
<br />
이 내용이죠.

박영문 2011-08-21 16:40:23
답글

출신 성분이 곧 인생입니다.

박지순 2011-08-21 16:40:37
답글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 전세 얻으려고 해도 2억 갖고 있어야 <br />
<br />
하는데 그게 어디 작은 돈이겠습니까?

함영민 2011-08-21 16:54:20
답글

한 가정을 이루려고 예비 장인 장모를 만나는 것인데.. 방한칸 마련할 계획도 없다면 문제가 아닐런지요... <br />
<br />
반대로 살만한 집을 구하기가 어렵기에 물어보는 것이기도 할꺼구요...<br />
(구입이든, 전 월세든...) <br />
<br />
곱게 키운 자식 방 한칸 마련할 능력없는 사람에게 보내긴 쉽지 않을듯... <br />
<br />
전 아들만 둘인데.. 열심히 돈 벌고 열심히 가르쳐야 겠습니다...

전호철 2011-08-21 17:06:21
답글

생각이 있는 부모라면 계획을 들어 보고 싶은 것이겠지요.<br />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결혼부터 하려는 사람에게 딸을 결혼시키려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br />
물론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있으면 좋겠지만 편안하게 시작한 사람들은 살림과 세간살이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느낄 수있는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이겠지요.<br />
이러한 추억이 방울방울 쌓여서 추억과 행복이 되고 정이 쌓여 가는 것일 겁니다.

windouz@korea.com 2011-08-21 17:09:17
답글

30대 초반에 전세 얻을 돈을 모으신 분이 계시긴 계십니까?<br />
다 부모 돈 아닌가요?<br />

유동현 2011-08-21 17:48:15
답글

30대 초반에 전세 얻을 돈을 모으신 분이 계시긴 계십니까?<br />
다 부모 돈 아닌가요? ver 1.1<br />
<br />

moondrop@empal.com 2011-08-21 17:57:09
답글

집이든 전세든 구해오라는 압박인거죠.. 처가에서는 해줄 맘 없다는..

이유성 2011-08-21 18:36:47
답글

그래서 저는 준비는 다 됐지만 혼자 삽니다.^^

오기석 2011-08-21 18:36:49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 <br />
<br />
대학 졸업했다면 군대 갔다와서 서른 정도면 겨우 사회생활 몇년 안되니 <br />
당근 집 있을 수 없죠..<br />
청년 실업이다 뭐다, 사회는 또 오죽이나 젊은 이들에게 힘듭니까? <br />
오천 만에서 일억 정도의 전세 금 만들기도 벅차니 <br />
신랑 부모 쪽에서 조금 보조 받거나 아님 대출 끼고 저 정도 금액의 전세라도 감지 덕지죠.. <br />
<br />
어떤 분이

이종근 2011-08-21 18:50:23
답글

근데 계획 물어볼 필욘 있더군요 어이없는 놈들이 좀 있어서. <br />
사촌 여동생이 사귀던 사내놈 데려갔더니 저 질문에 '제 친구는 처가에서 대줘서 전세 구했다더군요'라고 하더라는. -+<br />
당연히 당장 아웃. 동생도 저런 놈인줄 몰랐다고 기가 막혀 했습니다. <br />
차라리 시댁에 들어가자고 했어도 Ok했을거라고.

우경운 2011-08-21 18:56:58
답글

한국에서의 결혼은 참 이상합니다.<br />
남자가 집장만하는것도 그렇고 여자가 혼수 장만하는것도 그렇고....<br />
취직해서 몇년만에 무슨 집을???<br />
그리고 결혼은 당사자가 하는거지 부모님이 너무 참견이 심합니다. 어린애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br />
살아가며 장만하든지, 라면만 먹고 살든지... 둘이 알아서 살도록 놔두는게 오히려 정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인경 2011-08-21 18:59:08
답글

그래서 딸은 작은 도둑, 아달은 큰 도둑..이라고 한다고들..... 뭐 그렇다구요. ㅡㅡㅋ

mymijo@naver.com 2011-08-21 19:18:37
답글

본문..덧글 다시 죽~ 읽어보니 아파트키 자동차키 받고 결혼한경우도 많네요..(남성.사법.의사 고시 패스했을때..)<br />
그래도..자네 살 집은 있나..이건 쫌 아니라 봅니다..<br />

김용민 2011-08-21 19:21:54
답글

혼수 적게 해가면 여자도 시댁에 평생 욕먹고 살아야 합니다.<br />
도찐개찐이지 어느 한 쪽 일방적인 것만은 아닙니다.<br />
<br />
다 같이 변해야 하는 것이지요.

fossil8836@paran.com 2011-08-21 22:55:07
답글

그냥 사실혼 관계가 답이 아닐런지요?...<br />
사생아가 많이 생기게 되나요?...

이민호 2011-08-22 08:28:18
답글

준비에 들어가는 절대금액이 집과 혼수는 5배는 차이가 나는데요.<br />
도찐개찐?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게 아니라구요?<br />
<br />
서울에서 전세 1억이면 작은 금액이지만, 혼수 1억이면 레전드급입니다.

신동준 2011-08-22 10:38:12
답글

글쎄요. 그 질문이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안드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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