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는 아사히 생맥주 2리터짜리 캔이 참 잘 나갑니다.
그런데 오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어서 여기저기 아는 지인들께 전화를
넣어 봤습니다.
업소로 들어오는 2리터 캔이 26,000원 정도 하거든요.
근데 바로 건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500밀리짜리 캔이 정상가가 3,700원입니다.
3,700*4=14,800원 인데요
500으로 4개 사면 14,800원
큰 거로 2리터를 사면 26,000원
편의점은 마진율 포함된 소매가(제가 알기로는 40% 마진, 불명확합니다)
업소용은 마진없는 사입가
제 상식 선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사히 영업사원에게 전화해서 위의 의문사항을 문의해 봤습니다.
답은 처음에는 대량주문에 의한 가격 차이다라고 하더군요.
편의점이야 본사 차원에서 대량구매하니까 그렇다는 내용.
그래도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느냐.
아무리 업소용이 세금이 더 붙어도 그렇지 편의점 소매가와 업소 사입가의 차이가
그렇게 날 수 있는지....
사실 그 어떤 술도 편의점 소매가가 업소용 사입가보다 쌀 것이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못해 봤습니다.
헌데 결론은 이거데요.
아사히는 모든 맥주에 生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데 실질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2리터 캔 종류만 생이라는 겁니다.
결국 품질에서 차이가 있다는 말이더군요
그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홈플러스에서 2리터 짜리를 파는데 28,000원입니다.
업소용은 26,000원.....
이게 맞는거 맞지요?
사실 아직도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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