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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프만이나 시겔의 “신체강탈자의 침입”에서 손가락질 하며 비명을 질러대는 외계생명체의 외침같네요. 여기 “우리”대신 “저희”라는 표현을 하는 우리와 다른 또라이 있다 으어어억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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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간의 대화에서는 상관없겠으나,<br />
공중파나 대국민연설 등 공인이 하는 말에서는 조심해야겠죠.<br />
나라 앞에서는 당연히 '우리'를 붙이는게 맞겠습니다.<br />
특히나 토론이었다면 저명인사들일텐데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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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것은 토론자 개인의 국어 구사 능력이지만 그 반응 방식은 국가가 괴기스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주죠. 파시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거의 모든 방송에서 일관되게 말을 끊고 지적하는 분위기더군요. 이거 뭐 구 알바니아나 북한도 아니고 쩝~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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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코리아나 한국하면 문제가 될 것 같지도 않은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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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우리 나라니 저희 나라니 해야 하는 가 싶기는 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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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언어는 정확한 사고를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br />
어법에 맞지 않게 잘못 사용된 언어는 짚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고 여겨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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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일체 보지 &#50618;는 탓으로 어느 토론에서 "우리"나라와 "저희"나라를 두고<br />
설전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나라는 "우리"나라의 낮춤말이니<br />
우리나라가 중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던 시대에 중국으로 파견된 사신들이나<

국가주의나 개인의 신념에 반한 강요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br />
국어라는 문제로만 국한해서<br />
정확히 또, 아름답게 지켜가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br />

엇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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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단어 선택의 문제보다 집단의 대응방식이 훨 우려스럽죠. 전자는 단순 교육이나 캠페인으로 해결될 문제지만 후자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죠. 게다가 그게 공영방송 KBS 라면 거의 수치에 가까운 반응입니다.<br />
사회심리학자가 보면 사례연구할 가능성 농후합니다 ㅎㅎ

글구 아름다운 국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비슷한 상황에서 일관되게 개입을 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란거죠. <br />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토론자 개인의 언어구사능력이라기보다는 <br />
그 토론자의 뇌리에 박힌 생각, 체화된 언어습관일 것 같은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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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토론회에 나올 정도라면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무지렁이는 아닐 것이고 <br />
아마도 그 할애비, 애비 대부터 쪽바리들의 하수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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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그 토론을 보지 못했으니 토론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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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황샘 편견이고요^^ 단어 하나로 그 인생의 DNA가 묻어난다면 너무 가혹하죠. 누구나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틀린 개인에 대해 시스템이나 집단이 반응하는 방식에서 그 체제의 정체성이 유리알처럼 보이죠. 그게 훨 무서운거죠. <br />

물론 누구나 틀릴 수 있지만 지극히 기본적인 것을 틀린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요.^^<br />
그리고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지극히 기본적인 것을 틀린다면 그것은<br />
단순한 실수나 착각이 아니라 가정환경으로 인해 몸에 밴 의식구조의 일면이겠고요.

그런데 그 토론자가 누구였지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네요.^^

저희 나라가 뭐가 어때서요. 그딴 식으면 그럼 사투리 쓰는 사람은 토론에 나오지도 말아야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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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기본적인 것 조차 틀리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br />
단어 선택 하나로 친일파와 애국자를 변별한다면, <br />
황샘이 일본맥주를 마신다고 제가 친일파로 규정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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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방송에서 “저희“나라라고 하는 것을 보는 것 보다는 그 것을 듣자마자 정색을 하고 ”우리“나라라고 지적을 하는 게 훨 충격적입니다. 이 정도가 내 조국이구나 싶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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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겸양과 공손이라는 언어 코드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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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아주 예외적으로 쓰이는 표현은 아닌듯 한데요. 누구나 틀릴 수 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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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러니까 자주 언급되는 것이 아닐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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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뼈 속 깊이 각인된 사대주의 때문은 아닐 것 같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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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또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글쓴이가 지적하는 부분은 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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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 문제가 아니라 지적된 상황이 문제인거죠. 공영방송 KBS에서 진행자가 토론자의 말을 강제로 정정해주면서 “우리”를 강요하는 것은 심각한거죠. 개인이 단어 한 두 개 오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틀린 것입니다. 이건 국가의 체제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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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핫! 용재님 공격에 일단 항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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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를 우리나라라고 하는 것과 저희나라라고 하는 것에는 인식의 차이가 있습니다.<br />
그 인식의 차이 중 가장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녀야 하는 자긍심의 차이겠지요.<br />
뭐, 저도 반쪽빠리 사기꾼을 뽑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한심하고 그 탓으로 아프리카<br />
후진국들만도 못하게 된 나라의 국민인 게 쪽팔리지만 그래도 자긍심은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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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저희” 어법에 관한 얘기는 이런 곳에서 따로 토론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충분히 논의된 사항입니다. 내 나라를 비하하기 위해 저희 나라라고 쓸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언어적 관성때문일겁니다. 사실 무지때문이라고 비하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글구 자긍심은 강요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죠 ^^

아, 제 생각은 자긍심이 우리나라 비하와 관련되었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br />
우리나라가 대국(조선시대에는 중국, 왜정기에는 일본)의 속국이라는 인식과 관련되었다는 뜻입니다. <br />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대신 "저희"나라라고 하는 것을 체화된 의식구조의 일면으로 보는 것이고요.

이런 것이 토론거리가 되다니.. 놀랍네요..<br />
저희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라고 하는건 아주 기본적인 건데요..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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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바기가 일왕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꼴입니다...

국가원수간에 누구든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는게 어때서?<br />
라고 하는 꼴이랄까요? 허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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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샘이 언급하신 친중, 친일 의식적 사대의식은 연식 오래된 구형인간들에게나 있을겁니다. <br />
대략 요단강 건너가신 분들이고, 이승에 계셔도 알츠하이머 친화적일겁니다 ㅋㅋ 굳이 사대주의를 거론하신다면 현대적 의미에서는 친미파죠. 근대 영어로는 우리든 저희든 어차피 한가지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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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쭐한 자긍심이든 우러나온 자긍심이든 눈물나는 자긍심이든 다 좋은데 공영방송 진행자가 공안, 감찰, 안기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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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어디에도 토론 프로에서 토론자의 단어 선택을 집단의 자긍심을 위해 수정하라는 또라이 짓은 안하죠. 하는 나라는 파쇼죠. 어린 아이들은 방송을 보면서 “저희”대신에 “우리”를 써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대신에 엄청난 권위주의와 표현자유의 한계를 학습하고, 사회화되는 되는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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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된 나라에서 저런 방송 행태를 이상하게 안보는 사람은 극우 또라이들외에는 없습니다.<br />

이 시각 차이는 아마도 용재님은 코스모폴리탄적인 반면 저는 의외로 국수적이라서가 아닐까 싶네요.^^<br />
용재님이 말씀하신 친중 친일 사대 의식 중 적어도 친일 사대 의식은 이미 요단강 건너갔거나 반송장 된<br />
쪽바리 하수인들을 거쳐 그 영향 하에서 자란 새끼들에게도 상당 부분 대물림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br />
뉴라이트 패거리가 일제시대를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도음이 된 시기로 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겠고요.<br />

용재님의 의견에 수긍이 충분히 갑니다.

저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br />
제가 죽기 전에 악질적인 친일매국노 새끼들 몇쯤 먼저 죽여없애는 것도 애국이 아닐까 하는...

배웠다는 사람들이 토론에 나와서 "저희나라" 라고 쓰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내가 보수적이라서 그런 건지... 사람 나름 아니겠습니까.

아니???? 저희나라??? 보수고 진보고. 과거가 어떻든 바로 고쳐야지요<br />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러기 없는나라 저희 저희 저희나라 좋은나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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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괜찮은 한글사용이고 표현의 자유입니까??

저희 와싸다 회원들....이라고 해도 우리끼리 어색하기는 하네요.

홍용재님의 의견에 수긍이 갑니다.<br />
토론자의 말을 끊은 것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br />
그 정도 되면 집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가족들을 소개할 상황이라면 '저희가족'이라고는 안 하겠죠.'우리가족'이라고 하겠죠.&#160;<br />
친척 어른들께 소개를 하는거라면 '저희가족'이라고 하겠고요.^^&#160;<br />
'저희'가 들어가는 순간 상대방을 높이고 나를 낮추는 상황이 돼버리는 거니까요.<br />
물론 너무 오버스런 반응은 조금 그렇긴 하지만 고칠 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대, 비하, 겸양의 표현이 굉장히 발달해 있는 우리나라 말과 글의 특성을 볼 때, 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토론 진행의 흐름을 끊어먹을 정도의 집착은 좀 문제가 있겠죠. 주종이 바뀌는 문제가 되니까요. 그렇게 자주 문제가 되는 표현은 방송 전에 제작진에서 토론자들에게 주지를 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비단 엊그제의 문제가 아니고, 항상 방송용어로 부적절하게 빈번하게 사용하는 표현이니, 방송 출연자들에게 사전

언젠가부터 '저희 나라'란 용어가 많이 씌여요, 그리고 홍용재님처럼 그게 뭐 어때서 하는 분들도 예전보단 확실히 많아졌구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지는 않을까 가끔 걱정이 됩니다.<br />
대부분의 생각은 '짜장면'과 '자장면'의 수준으로 본다는 것도 걱정이구요. <br />
요새 대학생 알바애들보면 이것보다 이게 더 좋으십니다, 이러는데 아주 짜증납니다. <br />

우리를 유난히 밝히는 우리..<br />
우리가 그렇게 우리를 좋아하는 이면에는 역시 전체주의적 사고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br />
왕따의 본질이 우리의 집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이런글이 토론이 된다는게 놀랍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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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국수주의의 이념논쟁의 거리가 아니라 이건 사전적의미의 해석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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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라 함은 화자가 상대에게 본인이 속해있는 무리나 집단을 낮추어 칭하는 말인데, 이때 상대가 이 소속에 속해있지 않을때 칭하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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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 함은 화자가 상대에게 화자,상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무리나 집단을 일컫는 날입니다.<br /

모든 언어는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라서 우리는 &#50660;날사람들이 &#50043;던말을 상당부분 답습하여 사용합니다. <br />
답습이라는 것은 시니피앙(언어의 소리) 의 관성적 사용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시니피앙이 예전의 시니피앙과 같거나 유사하더라도 시니피앙의 효과, 즉 의미마저 같거나 유사하게 이해되는 것은 아닙니다.<br />
이걸 단어의 의미 교체 라고 합니다. 모든 단어는 시대가 변화하면 의미가 교체 됩니다.<br

천승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br />
파시즘의 근대적 해석으로 이해됩다만, 논제가 된 사안의 촛점과는 좀 거리가 있어보이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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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가 된 사항은 '저희나라라고 말하는 패널에게 진행자가 우리나라가 맞다고 지적한 것'입니다.<br />
위에서 제가 지적해드린 화자에서 볼때 상대가 지칭하는 집단에 포함이 되느냐 아니냐가 사안이지...<br />
'나'를 '우리'로 고칠것으로 지적한것은 아니므로 '개인을 억압하고

토론 내용을 떠나 저희 나라하면 병적으로 이를 시정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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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오류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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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없습니다만 기사를 보면 어법에 틀린 언어사용은 상당히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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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우리 나라와 저희 나라에 집착하면 집단적 나르시즘에 함몰될 위험이 있습니다.

당연히 지들끼리 떠들고 노는게 아닌 전국민이 방송을 시청한다고 한다면 지적해주어야 하는게 마땅하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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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토론회 나설정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 하는것이구요. 그런데 그 기본적인것을 사용하지않는다면 지적을 해서라도 고쳐줘야 할거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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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쓰느냐 저희를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엄청나게 다른것인데 당연 지적을 해줘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