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BMW가 신형이 나오면 꼭 사고 싶어서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네이버 카페가 큰 곳이 두 개가 있는데 둘 다 완전 말썽이네요.
한 군데에선 운영진 중 하나가 말 안하고 업체를 설립을 하구요,
협력업체로 등록을 합니다.
외제차가 요새 국산차보다 네비등 편의사항이 떨어져서
보통 옵션 장착을 나중에 하는데 이게 상당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협력업체로 등록되면 영업이 상당히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운영진이 자기 업체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을 요구하거나
다른 업체를 추천을 하면 강퇴를 시키는 짓을 합니다.
그런데 대단한게 회원 중 한명이 그 가게에 갔다가 등록증을 보고
이름을 카페에서 활동명과 조합을 해서 그걸 찾아낸거죠.
그 와중에 다른 협력업체 자작극이 일어납니다.
비머 조명하고 후방카메라 튜닝을 한 사진을 업체 종업원이 올려놓고
이 업체 좋다고 하니 사람들이 쪽지를 보내고,
그래서 그 중에 한 명이 장착을 했는데 시동꺼지고 오디오 조절 안되고...
그래서 원복 시켜주고 돈을 배상해달라고 했더니 안해주면서 버팅기다가
인터넷에 글 올려서 업체에 해를 입혔다고 8천만원 손해배상 소송...
다른 카페에서는 설립자가 딜러라 카페에서 운영진 활동을 하기가 눈치가 보여서,
젊은 친구들 3명이 열심히 하길래 운영진 선임하고 자기는 빠져있었는데,
그중에 한 친구가 예절없이 행동하다가 결국 음담패설로 강퇴.
둘이는 협력업체 등록하면 매달 업체로부터 20만원씩 지원받고,
클럽스티커나 공동구매에서도 돈을 착복하다가 걸림.
설립자가 애들보고 물러나라고 권유,
생각해보겠다고 해놓고 회원들에게 카페는 설립자가 딜러라 투명하게 운영을 못하겠다고 드립치고, 카페 폐쇄하고 새로운 카페에 가입하라고 멜을 보냄.
결국 걸려서 사과문 올리고 강퇴...
완전 막장이죠.
모임을 많이 만들어보고 참가해봤지만 첨에는 다들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지내다가
사람이 많이 모이면 권력이란게 생기고 권력을 쫓아서 돈들이 모이고
그러다가 폭파되는 루틴한 싸이클을 종종 봅니다.
돈이란 무엇일까? 참 허탈한 아침입니다.
그나저나 주식 폭락으로 사고 싶은 차는 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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