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도 국민들이 절대로 속아서 먹지 않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갖은<br />
지롤염병을 떨었지만, 미국산 소고기가 국산이나 호주산으로 둔갑되어 버젓이 식당에 유통되는게 현실이니<br />
유통기한 지난 식품류 관리가 제대로 될 턱이 없다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는 싸게 팔면 사먹겠습니다. 1L 이상 큰 건 빨리 먹지 못하니 사지 않을테고<br />
500mL 이하 짜리는 저렴하니 좋겠네요. <br />
우유곽에 적혀있는 날짜는 섭취가능기한이 아니라 유통기한이거든요.<br />
실제로 저희집에서는 유통기한 3-4일 지난 우유나 요거트를 자주 먹습니다.
유통기한은 유통가능한 기한이지 섭취가능한 기한은 아니거든요.<br />
유통기한이라는게 통계적으로 안전할 것 같은 기한이라는 것이고,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라<br />
정상적인 면역을 가진 사람이라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냉장보관만 잘 한다면요<br />
유통기한 내 먹어도 탈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br />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아마 시행한다면 나름 기준을 세우겠죠. 설마 1주일 지난것까지 팔게 하진 않을겁니다
예를 들어 우유의 유통기한이 7일이라면, 그게 절대적인 기준일까요?<br />
그 기간은 어떤 기준으로 만든 것일까요...8일째부터는 병원균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는<br />
분들이 많을텐데, 그건 어떤 근거로 그리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br />
어떤 미생물학 박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어떤 식품은 유통기한(매장 판매 기한) 1년에 상위 품질 유지 기간이 2년, 변질 우려 기간은 3년입니다.<br />
그런데 잘못된 인식으로 1년 되고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가 그걸 폐기하죠. <br />
그래서 섭취기한이 아니고 유통기한이란 얘기가 생긴 것이고, 이는 외국의 Best by~ 표기에<br />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br />
또한 보존 방식에 따라 유통기한이 많이 다르죠.<br />
잘못된 인식은 좀 바로 잡을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말고 섭취기한을 표기하면 되지 않나요?<br />
섭취기한을 표기하지 못할 이유가..?<br />
정확한 섭취기한 산정이 어려워서 표기를 못하는거라면,<br />
소비자는 유통기한 가지고 어떻게 섭취기한을 계산해서 먹어야 한다는 건지요...<br />
기업은 책임지기 싫어서 유통기한만 표기,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소비자가 스스로 알아서<br />
섭취기한 잘 계산하고 보존 잘시켜 먹고 혹시 탈나더라도 먹은 자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