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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중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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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1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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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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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립이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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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가입일자 : 200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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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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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립이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알았습니다.
'본질'은 보지 않고 '현상'만 본다는것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놈들이나,
이명박을 욕하는 놈들이나 똑같다. '
여기서 '욕을 한다' 라는 현상만 보고, 왜 욕하는지에 대한 본질은 보지 않는거죠.
한겨레나 조선일보나 똑같다.
한겨례는 사실을 과장할때가 있지만 왜곡하진 않는데,
조선일보는 사실을 왜곡하죠. 이런 본질적 차이가 있는데,
본질은 무시하고, 현상적인 측면만 보니, 두 신문이 똑같아 보이는 겁니다.
보통 '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은 깊이 들여다 보지 않죠.
즉 내용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본질을 들여다 보지 않는것과 같은 말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 보는거죠.
양쪽의 본질을 다 들여다 보고 중립이다?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본질을 다 들여다 보면 중립이 될 수가 없죠.
'투표를 하지 말자'라고 하니
아니 전에는 투표하러 나오라더니, 이젠 투표하지 말라는건 무슨 소리냐?
이 역시 해당 투표의 본질은 보지 않고, 투표라는 현상만 보는거죠.
딴나라당의 국회 날치기 통과, 이 역시 본질을 보지 않고 현상만 보면,
다수결의 원칙으로 진행된 정당한 행위로 보이는거죠.
중립자들이 눈에는 그렇게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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