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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성 이만수코치 선수 시절때 상대팀한테 위협적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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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23: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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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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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성 이만수코치 선수 시절때 상대팀한테 위협적이었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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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준 [가입일자 : 2010-07-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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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감독 사퇴발표로 말이 많네요. 이만수코치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더군요.
SK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대표적인 대구 프랜차이즈스타 이만수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점찍어둔것 같더군요. 원년부터 삼성팬이고, 대구에서 이만수하면
꺼뻑 죽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기록은 모르겠습니다만,
어째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무수한 병살타와 그만그만한 포수 능력, 승부와 상
관없는 수많은 홈런들...어렸을때 한대화나 김성한과 같은 상대팀 클러치히터들이
그리도 부러웠었는데요...
페넌트레이스에 엄청난 성적과 초라한 한국시리즈 성적...아마 대표적인 것이
김시진/이만수 배터리였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 역대 최고의 투수는 김상엽/배영수, 그리고 김성래/이승엽입니다. 양신도 기록은 멋지지만, 웬지 구 삼성야구의 맥을
잇는 듯하긴합니다. 승부처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기억은 별로 없네요. 뭐가 더 중요
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삼성야구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역전승이 많습니다. 아쉬운 것은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것인데요. 뭐, 삼성은 늘 그랬습니다. 많은 팬들이 배영수를
애정하는 것은 그때문이죠. 그나마 승부처에서 뛰어난 4번타자가 있다는 것이 위안이긴 합니다. 불펜엔 있죠. 우승했으면 좋겠고, 재미있게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웬지 글이 한참 제목과는 다른 길로 빠졌네요. 아! 그가 있을 때 희망고문만 당한
원년팬의 분풀이(?) 글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전 지금 삼성야구가 넘 재미있습니다.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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