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삼숑이 너무 부러운 넥센팬입니다. ㅠㅠ<br />

선동렬감독도 휼륭한감독이였고요....<br />
류중일감독도 그만하면 휼륭한감독이지요.....<br />
밥상위에 숫가락올려놔줘도 이것저것 편식안하고 떠먹는것도 보이지않는 큰 능력이라 생각합니다...<br />

원년부터 삼성팬인데...선감독 있을때가 삼성야구 제일 재미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코시만 올라가면 흐물흐물한 80년대,90년대 삼성 야구가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올해 삼성야구가 쫀쫀하면서 역전도 많이 하고 젤루 재밌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낙입니다.^^

올해 최강팀은 기아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보면 삼성이더군요<br />
특히 불펜진보면 빈틈이없어보여요 ㅠㅜ

빠지는게 없죠..잘 훈련된 유능한 삼성 직원같은 선수들<br />
부상도 없고 말썽도 안부리고..뭔가 있는팀은 확실합니다

요즘 삼성경기보면 죽 쑤어 개준다는 말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선감독 얼마나 열받을까요.ㅎ<br />
<br />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선감독이 삼성 리빌딩은 확실하게 해놓은 것 같아요.

이유성님. 넥센팬 귀하고 귀한데 반갑습니다. ^^ <br />
<br />

선동렬 제발 한화로 왔으면 하고 바램만 가져 봅니다.

선동렬 감독이 많은 부분을 기여했긴 하지만, 류중일 감독이 운영을 잘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삼성전력이 역대 최강인거 같아요. 양준혁/이승엽 있을때보다 훨씬 더 무섭네요. 만나고 싶지 않은 팀...

선동렬 = 김시진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투수조련능력만 놓고보면 아주 빼어나지요.

그건 아니죠.<br />
선동렬감독일 땐 사실 선발투수가 없었습니다. <br />
류중일로 바뀌고 나서 전반기 성적만 봐도 아시다시피 선발투수승이 굉장이 많았습니다.<br />
사실 선동렬감독의 업적도 좋치만 선발투수가 5회던지고 나가리되면 누가 선발합니까?<br />
그걸 갈아엎은게 류중일입니다.

인프라는 선동렬 감독이 만들어 놓았지만, 성적이나 경기 내용 모두 만족스럽게 운영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양반 복일 수도, 그릇일 수도 있는 것이죠. 물려받기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에 밥숟갈 얹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년 코시에서 경기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삼성야구가 뭐 코시에서 물먹은 적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려러니 하지만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엘지에 4:0으로 질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재미없는 야구의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감독이 투수진 특히 그중에서도 불펜진을 제대로 만들어 놓은 것은 확실하죠..<br />
그렇다고 류감독이 그냥 숫가락만 얹었다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br />
<br />
물려받은 유산에다 자기나름의 색깔을 빠른시간에 잘 입혔다고 생각합니다<br />
초보감독이 빠른 기간에 적응하고 자기색깔을 드러낼수 있었던데에는<br />
야구인생의 대부분을 연고지인 대구에서 보내고 무엇보다 라이언스에서<br />
프로선수 인생의 전부를 보

거기에 한때 돈성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구단이 방향을 바꿔서 유망주 육성에 힘을 기울인 효과가<br />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인것도 플러스 요인이구요...<br />
<br />
한때 두산이 화수분 야구라 불렸는데 요즘은 삼성이 화수분 야구를 하고 있지요<br />
삼성도 부상선수 꽤 있었는데(조동찬, 채태인, 강봉규, 배영섭..) 별 공백을 못느낄 정도로<br />
백업 선수들이 잘해주었고.. 그 백업 선수들은 삼성의 경산

삼성 최고의 선수는 개그맨 박석민, 가끔 발레도 하고 슬랩스틱도 하고...<br />

이승엽이 박석민선수 성격의 반만 닮으면 천하무적이 되었을텐데... 쓸데없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얼마전까지도 삼성은 돈성이라 욕하는분이 많았었는데 많이 변했네요. 역시 인터넷여론을 무시하면 큰일납니다.